삶의 격 / 페터 비에리 / 은행나무 / 2014

 

인간의 가장 큰 정신적 자산인 존엄성은 어떤 절대적인 속성이 아니라 삶의 방식, 삶의 격이며, 우리가 자립성, 진실성,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기준을 바로 세워나갈 때 드러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품격 있는 삶의 방식과 존엄한 삶의 의미를 바로 규정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선택하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 과정에서 타인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 내가 타인을 어떻게 대하는가,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가, 이 세 가지 관점으로 인간의 존엄성 문제를 바라보게 함으로써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모든 측면 또는 단계가 존엄성, 즉 인간으로서의 품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 교보문고 -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 빅토르 마이어 쇤버거, 케네스 쿠키어 / 21세기북스 / 2013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은 빅 데이터가 우리의 경제 상황과 사회, 그리고 삶을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는 오늘날, 빅 데이터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앞으로 빅 데이터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혁신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후 변화 대처, 질병 근절, 바람직한 정부 구조 개발, 경제 발전 등 무수한 방식으로 사회에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지만 데이터의 한계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데이터에 의존한다면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을 보호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새로운 원칙과 빅 데이터의 위험을 최소화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교보문고 -

 

 

 

 

 

한 번은 독해져라 / 김진애 / 다산북스 / 2014

 

일과 인생 사이에서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자기단련법! 타임지 선정 ‘21세기 리더 100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서울 공대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저자는 실제 강의를 들려주듯 10가지 상황에 따른 10가지 자기단련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이를 통해 삶의 순간순간에 어떻게 스스로를 다스리고 또 단련해나가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일과 삶의 한가운데서 불안과 싸우는 직장인들, 자기 세계에서 프로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흔들리는 만큼 더 깊어지고, 괴로워하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는 자신만의 원칙들을 세울 것을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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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 요나스 요나손 / 열린책들 / 2014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저자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스웨덴과 남아공을 배경으로 100세 노인의 삶보다 더 기구하고 황당무계한 까막눈 소녀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비천한 태생이지만 두뇌만은 비범했던,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꼼꼼히 계산해 행동하는 꾀바르고 이성적인 세상 셈법을 할 줄 아는 지혜로운 한 여인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종횡무진 하는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역사적 사건들을 차용해 저자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담아 사회 현실을 풍자하여 유쾌함과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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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10/ 우석훈 / 새로운현재 / 2014

 

불황 10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이 국가경제의 근간이 됨과 동시에 불황이라는 가장 잔혹한 시장에 내던져진 30대를 위한 생존전략을 담은 책으로, 저자가 지난 15년 동안 가장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전수했던 경제활동 노하우가 총망라되어 있다. 부동산부터 금융, 취업, 창업, 개인 재무관리, 자녀교육 등 개인이 짊어져야 했던 경제적 과제들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을 작가가 가진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총동원해 풀어냈다. 이 책은 정치와 경제가 실패한 나라에서 고군분투하는 개인들에게 불황의 유일한 출구이자, 불황이 휩쓸고 지나간 10년 후를 기대해볼 수 있는 단 하나의 희망이 될 것이다.

 - 교보문고 -

 

 

 

 

 

 

와일드 / 셰릴 스트레이드 / 나무의 철학 / 2012

 

4285km,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인 와일드는 인생의 모든 것을 잃은 저자가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에 도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멕시코 국경에서부터 캐나다 국경에 이르기까지 9개의 산맥과 사막과 황무지, 인디언 부족들의 땅으로 이루어진 그곳을 배낭을 메고 떠나 온갖 시련과 고통, 두려움, 외로움과 싸우며 새로운 인생과 조우한다. 누구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길을 걸은 저자가 들려주는 경이로운 경험을 통해 우리 내면에 숨겨진 거칠고 무자비한 진실과 삶의 찬란한 상처들을 마주하게 된다.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여행자의 기록이 아닌 상처 없는 발로는 도저히 걸을 수 없는 길에서의 찬란하고 눈부셨던 한 인간의 고백은 우리에게 일생의 모든 것을 걸고 한 번은 떠나야 할 길이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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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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