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이달의 읽을만한 책

2012년 3월 볼 만한 책 & DVD

다산정보관 2015. 8. 26. 09:43

 




다산정보관에서 2012년 ‘3월의 볼 만한 책’을 소개합니다.
소개된 도서들은 다산정보관 3층 대출실 전시서가에 전시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나는 몇 살까지 살까 | 하워드 S. 프리드먼 | 쌤앤파커스 | 2011
『나는 몇 살까지 살까?』에서는‘살을 빼라’라든가, ‘담배를 끊어라’, ‘운동을 열심히 해라’와 같은 흔한 건강 상식을 전하지 않는다. 이 책은 1500명의 인생을 무려 80년간 추적한 수명연구 프로젝트, 즉 터먼 프로젝트가 알려주는 의외의 진실을 알려주는 건강심리학 도서로 우리가 그간 알고 있던 건강과 수명에 대한 상식과 통념을 깨주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저자들은 식습관, 운동량, 스트레스 같은 단편적인 요인들이 우리의 건강과 수명을 결정하는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없음을 밝혀냈다. 오히려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까?' 싶은 요소들, 즉, 성격, 인간관계, 결혼과 이혼, 초등학교에 들어간 나이, 직업적 성취와 사회적 성공, 종교 활동, 트라우마 경험 등이 훨씬 더 중요한 요소였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거쳐 간 ‘건강한 인생경로’를 흥미롭게 좇아가면서, 개개인의 삶에서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이 오래 사는지, 똑같은 환경에서도 왜 어떤 사람은 더 건강하게 잘 사는지 등, 심리학적 통찰이 빛나는 여러 지침들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해준다. 터먼 프로젝트로 밝혀진 이 지침들은 그 동안 '건강'이란 가치에 사로잡혀 살아온 우리들에게 진정 '건강한 삶'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 YES24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 캐스 선스타인 | 프리뷰 | 2011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빠져드는 집단사고의 위험성! 이 책은 테러, 인종청소, 나치즘, 부동산버블, 주가폭락 등 모든 극단행동의 배후 메커니즘을 파헤친 책이다. 1930년대 파시즘이 부상한 이유와 60년대 과격학생운동의 등장, 90년대 이슬람 테러리즘의 기승 등의 사회현상을 집단극단화 개념으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 폐쇄적인 의견을 나누면 더 극단적인 입장으로 빠져든다는 점을 지적하고, 극단의 정체부터 극단화가 일어나는 이유, 극단의 메커니즘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나쁜 극단주의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 교보문고

 




 

 

고승덕의 ABCD 성공법 | 고승덕 | 개미들 | 2011
고승덕이 깨닫고 실천한 성공의 비결! 꿈을 꾸며 노력하면 이루어진다『고승덕의 ABCD 성공법』. 자신의 공부비법과 인생의 경험을 담은 의 저자이자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고승덕이 6년간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500회 이상 강연한 내용을 이 책에 정리하였다. 저자는 성공이란 ‘나아지고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으로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좋은지, 꿈은 어떻게 꾸고 그 꿈을 이루려면 노력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ABCD 성공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공부, 직장, 사업, 가정, 신앙 등 인생 전반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성공철학을 제시하였다. - 교보문고





 

부드러운 양상추 | 에쿠니 가오리 | 소담 | 2011
먹거리를 둘러싼 언어와 소설, 여행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나날들! 에쿠니 가오리의 푸드 에세이『부드러운 양상추』. 저자의 일상, 그리고 그 일상과 함께하는 음식들에 관해서 잔잔하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가 좋아하는 음식에 얽힌 사연과 추억, 풍경 그리고 그때 함께했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40개의 에세이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자신이 어떤 음식을, 혹은 어떤 재료를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 그때 누구와 함께 있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에 관해 하루하루 일기를 써내려가듯 조곤조곤 털어놓는다. 달콤하고 따끈하고 깊은 맛이었지만 조금은 쓸쓸한 맛도 나는 따뜻한 주스, 맑게 갠 겨울날 점심에 딱 어울리는, 그야말로 천국의 맛이 나는 컵라면, 친절한 과일 비파, 테플론 코팅이 안 된 프라이팬으로 굽는 계란 프라이에 대한 예찬까지 사랑스러운 나날들과 맛있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저마다 자신을 기운 나게 해주는 자기만의 음식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 교보문고




 

뒤마클럽 |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 시공사 | 2002
지난 10여 년 동안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작가, 스페인 작가 중에서도 다른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모험소설가로 잘 알려진 페레스 레베르테의 장편 소설.
고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책 사냥꾼 코르소는 저명한 스페인 톨레도의 서적상으로부터 뜻하지 않은 의뢰를 받는다. 프랑스 작가 뒤마의 작품 '삼총사'에 나오는 '앙주의 포도주' 필사본의 진위를 확인해 달라는 것과 이 세상에 단지 세 권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악마를 부르는 교본, '어둠의 왕국으로 들어가는 아홉 개의 문'을 찾아 그것들의 진위를 밝혀달라는 것.
그러나 '앙주의 포도주'의 필사본을 넘긴 사람은 어느 날 시체로 발견되었고, 책 사냥꾼은 고서에 담긴 아홉 개의 삽화 속에 살인사건의 실마리가 담겨 있음을 직감한다. 책을 찾아 나서는 곳마다 의문의 인물이 그를 뒤쫓고 동시에 만나는 고서 소장가들의 죽음이 잇따른다. 아홉 개의 삽화를 통해 악마의 초대를 받으려는 악마숭배주의자들의 위협 속에서도 신비주의에 가려진 고서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는 책 사냥꾼! 고서의 베일이 벗겨질수록 엄청난 사실들은 하나 둘 드러나는데... 중세 유럽의 비밀을 담고 있는 고서의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란한 지적 탐험을 즐겨보자. - 리브로




 

대학생활 매뉴얼 A+ | 이지은 | 한겨레에듀 | 2010
대학생,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정해진 기간에 주어진 범위의 공부를 해내던 초중고를 지나, 자율적으로 수업을 선택하고 강의를 듣고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대학교. 이 책은 대학교에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가장 먼저 대학 공부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성공적인 학점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준다. 수업에 임하는 자세, 시험뿐만 아니라 리포트, 자격증과 고시합격 등 대학생들이 맞이하게 되는 여러 종류의 공부에 대해 자세하게 수록했다. 효과적인 시간 관리로 더 많은 지식을 쌓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 교보문고






 

정말 고마워 듀이 | 비키 마이런 | 걷는책 | 2011
도서관 고양이 듀이가 경제 위기로 침체되었던 스펜서 지역 주민들의 마음속에 ‘사랑’과 ‘희망’ 을 일깨워주었듯이, 이 책에 등장하는 아홉 마리의 고양이들은 경제적 어려움, 실직, 이혼, 가난, 전쟁, 척박한 환경, 소외와 고립, 상실 등으로 절망에 차 있던 사람들에게 기적 같은 사랑을 선사한다.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로서 사람들 곁에 머물며 슬픔과 좌절에 빠져 있던 사람들의 삶을 따뜻한 변화로 이끌어가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들은 평범한 삶 속에서의 가치와 잠재력을 깨달아간다. 9편의 실화는 저마다 다른 환경과 문제들에 봉착한 주인공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그들을 닮은 개성적인 고양이들에 관한 ‘사랑’이 담긴 이야기들이다.
책은 고양이와 사람의 인연에 관한 진실 된 이야기를 읽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나아가 자신 안에 이미 존재해 있던 ‘사랑’을 마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9편의 이야기와 9마리의 고양이를 따라가다 보면, 스스로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한 걸음을 더 내딛을 수 있는 ‘희망’이라는 녀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YES24




 

3분 고전 | 박재희 | 작은씨앗 | 2010
IT 강국을 외치며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을 쏟아내고 웬만한 사람들은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지 못해 허우적대는 오늘날이다. 그야말로 변화가 급물결 치는 오늘날, 고전 운운하는 것을 두고 누군가는 지금은 ‘맹자 왈 공자 왈’ 하던 시대가 아니라며, 동양의 역사와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고전 그 자체를 폄하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처세술을 익힌 사람들은 고전을 두고 현대를 밝히는 등불이라고 하였다. 각박하고 살벌하고 막막한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에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의 전략이 고즈넉하게 잠들어 있는 것이 바로 고전인이라고 이 책은 주장한다.
TV와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를 관통한 통찰을 들려주었던 박재희 교수는 이 책『3분 古典 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에 자신을 경영하고 인간을 경영하고 나아가 미래를 경영할 수 있는,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모든 지혜와 처세술을 담았다.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