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정보관에서 2012년 ‘2월의 볼 만한 책’을 소개합니다.
소개된 도서들은 다산정보관 3층 대출실 전시서가에 전시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한글의 탄생 | 노마 히데키 | 돌베개 | 2011
『한글의 탄생』은 단지 '한글'만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한글 창제 이전부터 있어 왔던 수천 년 동안의 문자 생활 및 환경을 꼼꼼히 짚으며, 조선의 임금 세종과 학자들이 이 '쓰기'와 '언어'에 대한 얼마나 무서울 만큼의 이해력과 분석력과 창조력을 통해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내고야 말았는지를 밝히고 있다.
한글이 없었을 때는 어떻게 살았을까? 한글이 창제되기 전까지 동아시아에서 한자한문으로 글을 써 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한글' 없이 한자한문만으로 글을 써왔던 15세기 이전의 한반도와 일본에서, 글을 조금이라도 잘 읽고 쓰기 위해 궁리해 낸 온갖 방법을 보여 준다. 이는 한글이 탄생하게 된 배경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자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 까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재미있는 지점이다.
『한글의 탄생』을 쓴 저자 노마 히데키는 진지하고 열정적인 문체로 한글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인 한국어학자인 그는 언어와 문자의 보편에 이르는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결코 쉽지 않은 내용을 최대한 풀어 전달하기 위해 곳곳에서 발휘되는 위트도 매력적이다. - YES24



디퍼런트|문영미 | 살림Biz | 2011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첫 한국인 종신교수이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한 문영미 교수의 책.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가져왔던 경쟁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완전히 뒤집어놓는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업들이 고군분투 하면 할 수록, 기업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잃고 결국 똑같아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열하게 경쟁하느라 남들과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은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으며 오히려 경쟁에서는 소외되는 다른(디퍼런트) 전략을 구사해야만 진정한 경쟁에서의 승리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문영미 교수는 경쟁 무리에서 벗어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의 ‘다른’ 아이디어가 어떻게 ‘다른’ 세상을 만드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가 시장, 브랜드, 소비자의 심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조목조목 비판함으로써 오늘날의 미친 듯한 시장상황 속에서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렇듯 『디퍼런트』는‘진정한 차별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탁월하고도 효과적인 문영미 교수의 통찰을 제공하며 진정한 차별화를 위해 기존의 가치들을 어떻게 털어내고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가치를 대체 어떻게 창조할 수 있는지, 고객들에게서 무엇을 빼앗고 동시에 다른 탁월한 무엇을 주어야 살아남는 기업이 될 수 있는지를 저자만의 감칠맛 나는 문체와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 YES24


 

원칙으로 승부하라 | 존 M. 헌츠먼 | 럭스미디어 | 2011
저자 존 헌츠먼이 12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화학회사를 일궈내기까지의 인생과 경영의 고비에서 어떻게 원칙을 지켰고, 그것이 어떻게 성공으로 연결되었는지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경영철학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예로 들며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그와 같은 양적 질적 성공의 기쁨을 모두 맛볼 수 있는지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며 우리가 이미 오래전에 습득하여 마음속 깊이 인지하고 있으나 잊어버린 것들에 대해 다시 일깨워 주며 상황이 불리하거나 나쁠 때에도 자신 안에 가지고 있는 핵심가치를 지키고 떳떳한 방법으로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성공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는 개인 내면의 도덕적 나침반과 그 사람의 지속적인 성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이야기한다. 욕심을 위해 원칙을 저버리는 것이 당연시되는 각박한 경영현실 속에서 저자 존 헌츠먼이 삶으로 증명한 새로운 경영철학은 많은 시사점을 남겨주고 있다. - YES24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위지안 | 예담 | 2011
어지러울 정도로 아름다웠던 세상에서 후회 없이 허락된 생을 마감한 한 여인의 이야기!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위지안이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그린 에세이『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가 되어 ‘에너지 숲 프로젝트’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던 저자가 갑작스럽게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들 돌아보며 깨달은 것들을 적어 내려간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그려낸다. 어쩌면 병이란, 우리가 평생 살아도 깨닫지 못할 위대한 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한 가장 극단적인 처방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자신이 살아했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떠올릴 때면 최선을 다해 남겨진 시간을 즐겁고 활기차게 살았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삶을 대하는 긍정과 희망, 가족에 대한 사랑과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교보문고



 

기적의 사과 | 이시카와 다쿠지 | 김영사 | 2009
무농약 사과 재배를 향한 꿈의 도전기 『기적의 사과』. 농약을 안 쓰고 사과 농사를 성공한 기적과 같은 일을 이뤄낸 한 농부가 있다. 2006년 12월 7일 NHK에서 다큐프로그램으로 반영되면서 일본에서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킨 사과 농가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의 나약함을 이겨낸 한 남자와 그를 믿고 지켜봐준 가족들의 이야기는 뭐든 쉽게 포기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진정한 가치와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전한다.
사과를 연구하고, 밭을 연구하고, 밭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모두 연구하는 기무라 아키노리는 진정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농부이다. 그런 그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하는 것은 비단 무농약 사과재배에 성공해서만이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낸 꿈꾸는 인간의 참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도전 정신과 인간의 잘못된 상식을 뒤집는 삶의 자세를 통해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 교보문고



 

대학이 말해주지 않는 그들만의 진실 | 데버러 L. 로드 | 알마 | 2011
대학의 사명과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 조명하다!
스탠퍼드 법과대학 윤리센터 수장, 데버러 로드 교수의 ‘지식 추구’를 위한 담론『그들만의 진실』. 미국 대학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자 <성별과 법률>, <도덕적 리더십>의 저자인 데버드 L. 로드가 대학에서의 삶과 대학 안에 만연한 문제들을 재미있으면서도 독특한 시각으로 그려냈다. 무엇을 기준으로 대학의 순위를 결정하며, 현대 학문은 왜 읽히지도 않는 난해한 글을 발표하는지부터 교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책 서평을 남용하고 활용하는지 등 다섯 가지 질문들을 통해 미국 대학이 처한 현실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문제를 풀어가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한다. 더불어 저작권법 위반이나 표절 같은 윤리 문제와 관련해 교수와 학생들의 책임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교수 및 시간강사에 대한 적절한 보상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을 강조하고,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해 각 장마다 희망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 교보문고



 

프로처럼 말하고 싶다 | 레온 플레처 | 대림북스 | 2012
청중들을 사로잡아 당당하게 리드하라. 스피치에 관한 가장 유명한 대학 교재 중 하나인 <어떻게 스피치를 디자인하고 전달할까?>의 저자이자 지난 30여 년간 여러 대학과 고등학교 그리고 기타 교육기관에서 공개 스피치를 가르쳐 온 레온 플레처가 성공적인 연설자로 거듭나기 위한 ‘성공적인 스피치를 위한 8단계’를 제시하였다. 왜 프로처럼 말하는 법을 배워야하는지 먼저 설명하고,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부터 실전 스피치에 성공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하였다. 더불어 풍부한 사례를 통해 여러 가지 상황별 실전 스피치를 알려주고, 독자들이 자신의 말하는 스타일을 바꾸지 않고도 자신만의 스피치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정리하였다. - 교보문고



 

여행이 기술 | 알랭 드 보통 | 이레 | 2007
여행할 장소에 관한 조언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지만, 그곳에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관한 말들은 찾기 힘들다. 이에 알랭 드 보통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 이어 또 하나의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왜 나는 여행을 떠나는가'. 기차를 예매하고, 땡볕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등 온갖 불편을 감수하면서 떠나는 '여행'이야말로 우리 삶을 지배하는 과제, '행복 찾기'와 닮아 있지는 않은지, '여행'을 테마로 던질 수 있는 모든 질문들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는 여행을 떠나서 돌아오기까지의 단계별 여정 - <출발> <동기> <풍경> <예술> <귀환> - 을 보들레르, 플로베르, 워즈워스, 반 고흐, 러스킨과 같은 유명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짚어보면서 여행에 숨겨진 다양한 욕망의 실체를 밝힌다.
여행은 언제나 애초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그 안에도 일상의 구질구질함은 반드시 있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정체된 도로 한가운데에서, 지난 해 여행길에 보았던 '숭고한 풍경'을 떠올리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노여움'을 누그러뜨리고 삶의 한계를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여행의 힘이자 의미일지도 모른다. 유려한 문장과 철학적인 깊이가 있는, 아주 독특한 여행 에세이. - YES24


 

밀레니엄 | 스티그 라르손외 | 뿔 | 2011
스웨덴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대하 장편소설 「밀레니엄」 시리즈. '밀레니엄 신드롬'을 일으키며 유럽에 열풍을 몰고 온 이 시리즈는 독립적인 동시에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밀레니엄'이라는 제목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월간지의 이름이다.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일어난 끔찍한 연쇄살인, 충격적인 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며 세상의 악과 맞서 싸우는 저널리스트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와 천재 해커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은퇴한 대기업 총수가 의뢰한 종손녀 실종사건. 실종사건으로 시작된 밀실 미스터리는 한 집안의 비밀이 연루된 서사로 나아가고, 그 이야기에 스웨덴과 유럽의 역사와 정치, 경제 상황까지 더해진다.
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에서는 여주인공인 천재 해커 리스베트의 과거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동구권 여성 성매매의 배후를 밝히려는 '밀레니엄' 특집호 발간과 맞물려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리스베트가 범인으로 몰린다. '밀레니엄' 특집호, 연속살인, 수배된 리스베트, 정부와 경찰도 두려워하는 베일에 싸인 '살라'를 중심으로 한층 강렬해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3부 『벌집을 발로 찬 소녀』는 그 동안 공권력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폭력과 비밀조직의 부정부패를 낱낱이 파헤친다. 자신만의 정의로 세상의 어둠에 맞서 싸우는 여주인공 리스베트의 마지막 결전을 그리고 있다. 특히 박진감 넘치는 법정 공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스티그 라르손은 「밀레니엄」 3부 원고를 넘긴 후 출간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여, 이 소설은 그의 데뷔작이자 유작으로 남게 되었다. 추리소설과 사회비평을 겸한 독특한 매력의 이 작품은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어 세계적으로 5천만 부가 판매되었다. 작가의 기자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지식과 생생한 묘사, 치밀한 복선과 스펙터클한 플롯, 현대사회의 도덕적 타락과 정의에 대한 깊이 있는 조망, 그리고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돋보인다. - 교보문고



 

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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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정보관에서 2012년 ‘1월의 볼 만한 책 & DVD’를 소개합니다.
소개된 도서들은 다산정보관 3층 대출실 전시서가에 전시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DVD는 2층 전자정보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SERI 전망 2012 | 권순우 | 삼성경제연구소 | 2011
매년 12월, 삼성경제연구소는 각 분야 전문 연구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한 해 동안 한국경제가 걸어온 길을 분석ㆍ평가하고 그러한 정확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맞이할 해의 핵심이슈들을 제시해왔다. 이 책 『SERI 전망 2012』 또한 2011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한발 앞서 2012년을 내다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세계경제가 휘청거렸던 2008년. 그 당시에는 세계 각국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경기부양 정책의 국제공조체제가 가동되어 유동성의 긴급 수혈이 가능했고 이로 인해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완화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세계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문제의 진앙지가 민간이 아니라 정부의 재정부문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빠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향후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의 2012년.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2012년도 세계경제와 국내경제, 산업과 기업경영, 그리고 공공정책과 사회 문화의 이슈들을 담았다. 특히 특집기획 '문제는 ‘재정’이다-주요 선진국 재정상황 점검'을 통해서는 선진국 재정위기가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유럽 재정위기는 파국으로 치달을 것인지, 또 일본의 재정적자는 정말 괜찮은지 등을 가늠해볼 수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창의적 상상력과 집단지성이 결집된 이 책은 지속적인 안정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저성장 극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야 하는 2012년에 한국경제를 위한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YES24




트렌드 코리아 2012|김난도 | 미래의창 | 2011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07년부터 매년 그 해의 간지(干支)에 해당하는 동물을 주제로 트렌드 키워드의 첫 글자를 조합해 발표해왔다. 60년 만의 흑룡(黑龍) 띠라는 2012년, 격동의 임진년을 맞아 제시한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DRAGON BALL’이다. 1부에서는 2011년 키워드였던 ‘TWO RABBITS’를 중심으로 지난 한 해를 회고하고 각 키워드별 향후 전망을 함께 제시한다. 2부에서는 새로운 키워드인 ‘DRAGON BALL’를 통해 2012년 대한민국 소비시장을 이끌어 갈 10대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한다.
『트렌드코리아 2012』가 제시하는 ‘드래곤 볼’은 어느 때보다 트렌드 대응능력이 중요해진 격랑의 2012년에 모쪼록 변화하는 시대의 바람을 제대로 읽어 미래 소원을 들어줄 여의주 10개를 모두 쥐라는 축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각 키워드의 명칭과 의미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D는 Deliver true heart 진정성을 전하라는 뜻이며 R은 Rawganic fever 이제는 로가닉 시대, A는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가 뜬다, G는 Give'em personalities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는 Over the generation 세대 공감 대한민국, N은 Neo-minorism 마이너, 세상 밖으로라는 의미이다. 이어 BALL은 Blank of my life 스위치를 꺼라, All by myself society 자생 자발 자족, Let's 'plan B' 차선, 최선이 되다, Lessen your risk 위기를 관리하라는 의미이다.
이를 관통하는 공통분모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불확실성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설득과 공감 능력’이다. 정치사회적으로 다양한 가치가 충돌하고 새로운 리더가 탄생할 2012년, 이 능력을 발휘하는 자가 세상을 쥐게 될 것이다. - YES24

 




 

누가 바퀴를 굴릴 것인가 | 미첼 루이스 디트코프 | 글로세움 | 2011
이 책은 아이디어, 바로 당신의 아이디어에 관한 책이다. 아이디어가 어디로부터 샘솟는지, 왜 그런 아이디어가 찾아오는지, 그리고 아이디어를 이룰 가능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더하여 이 책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세상에 선보이는 신비로운 과정, 즉 '창조적인 행위'에 관한 책이기 때문이다.
GE, 코카콜라, 알리안츠 등 세계 유수기업을 상대로 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 컨설팅 전문가인 저자는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류 최초로 바퀴를 생각한 오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그의 이야기는 우화 형식으로 쉽고 간결하면서도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까지 모든 과정을 압축적으로 담아낸다.
이 이야기를 통해 당신은 아이디어가 늘 당신 곁에 있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잡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또한 저자가 컨설팅을 통해 터득한 아이디어 바퀴를 굴리는 35가지 방법은 지금 당장이라도 당신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세계 유명 인사들의 아이디어에 관한 명언을 수록하여 당신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힘을 실어줄 것이다. - YES24

 




 

미적분 다이어리 | 제니퍼 울렛 | 자음과모음 | 2011
미적분을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공식을 암기하지 말고 실생활에 대입하라!
미적분! 벌써부터 두려운가? 괴짜 과학 저술가 제니퍼 울렛은 독자들의 이런 심정을 아주 잘 이해한다. 하지만 그녀는 막상 알고 나면 미적분이란 전혀 무서운 게 아니라고 말한다. 『미적분 다이어리』에서 이 과학 저술가는 수학 공포증에 맞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준다. 재치와 활기가 넘치는 울렛은 미적분을 자동차 연비, 다이어트, 놀이기구, 크랩스 게임 등에 적용해낸 과정을 설명하며, 수학 열등생도 이 만국 공용어의 원리를 배울 수 있음을 입증한다.
이 책은 언뜻 보면 수학책이 아닌 것 같다. 보기만 해도 머리를 핑그르르 돌게 하는 수학 기호와 아무리 외워도 외워지지 않는 수학 공식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저 누군가의 공개 일기장이겠거니 하고 부담 없이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미적분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게 된다. ‘미적분=복잡한 다항식 괴물’이라는 공식을 파괴하는 조금은 특별한 일기장! 미적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미적분에 대한 시야를 넓히면서 미적분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은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YES24




 

사라진 스푼 | 샘 킨 | 해나무 | 2011
주기율표 속에 숨겨진 정치, 역사, 돈, 연금술, 독, 범죄, 사랑, 그리고 과학!
간디는 왜 요오드를 싫어했을까? 질소가 인간을 평화롭게 죽이는 까닭은? 예술가의 영감을 앗아가는 원소가 있다는데? 우리가 화학시간에 배우는 주기율표를 외워야 하는 대상으로만 보지 않는다면, 이 주기율표는 흥미롭고 기묘하고 섬뜩한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다. 이 책은 금, 규소, 텅스텐, 탄소를 비롯해 주기율표에 나오는 모든 원소들을 일일이 추적하면서, 이 원소들이 역사, 경제, 신화, 전쟁, 예술 의학과 과학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준다.
'수은'에 매료되어 원소의 마법에 눈을 뜨게 된 저자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각각의 원소 하나하나에서 역사, 어원학, 연금술, 신화, 문학, 독극물 법의학, 심리학을 발견한다. 저자에 의하면 주기율표는 나름의 문법을 지니고 있으며, 행간을 잘 살피면 아주 놀랍고도 새로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주기율표에 생생하게 숨을 불어넣는 저자의 글 솜씨는 화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가진 독자들을 단숨에 바꿔놓는다. 주기율표를 교실 벽이나 교과서에 붙어있는 평평한 도표라는 생각을 조금만 입체적으로 바꿔본다면, 누구나 이 책과 함께 원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YES24





 

18분 인생을 바꾸는 시간 | 피터 브레그먼 | 쌤앤파커스 | 2011
열심히 산 결과, 내게 주어진 것은 무엇인가? 성공도 행복도 갖지 못한 채 모래알처럼 흩어져가는 시간만 부여잡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그에 대해 단순하지만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세계 최첨단 경영이슈들을 다루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소개돼 사상 최고의 호응을 얻으며 수많은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킨 바 있는 ‘18분 리추얼(ritual)’이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루를, 한 순간을, 궁극적으로 인생이라는 보다 긴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는 법, 장점과 단점을 아우르는 핵심목표를 찾는 법, 목표를 일상에서 실행하는 법, 실천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각종 걸림돌을 처치하는 법 등이 저자의 이야기와 수많은 컨설팅 사례를 토대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 핵심은 하루에 ‘18분’이라는 의도적인 훼방꾼을 만드는 것. 이 짧은 시간은 우리가 매 순간 순간 목적지를 잃지 않고 올바르게 가도록 일깨워주는 나침반이 되어준다. - YES24





 

웃음 1-2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 2011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로 범죄 스릴러, 유머집, 역사 패러디의 속성을 혼합적으로 갖고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작품의 중심 소재는 유머의 생산과 유통이다. 유머는 그러나 이 작품에서 단순한 소재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유머는 이 작품의 배경이자 화두인 동시에 작품의 결을 만드는 화법이며 형식 그 자체다. 작품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농담을 지향하듯 발랄하고 유쾌하게 달려간다.
이야기는 한 코미디언의 의문사에서 시작된다. 프랑스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연예인 1위, 「국민 개그맨」 다리우스가 분장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분장실은 문이 안으로 잠겨 있었고 침입의 흔적조차 없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사망하기 직전 폭소를 터뜨렸다는 것뿐. 경찰은 과로로 인한 돌연사로 단정 짓고 수사를 종결하지만, 그 죽음 뒤에 놓인 의문을 추적하는 두 사람이 있다. 민완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 은자의 풍모를 지닌 전직 과학 전문 기자 이지도르 카첸버그. 두 기자는 갖가지 모험과 위기를 헤쳐 나가며, 코미디언 다리우스의 실체, 웃음 산업과 유머를 둘러싼 음모, 그리고 역사의 배후에 감춰져 있던 거대한 비밀 조직에 다가간다.
작가의 상상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수 없이 접하는 우스갯소리들이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일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편씩 절묘한 유머와 조크를 접한다. 더없이 완벽한 구성을 갖고 있는 「작품」들이지만 작가는 없다. 혹시 누군가, 또는 어떤 조직이 그런 조크를 의도적으로 만들고 비밀리에 퍼뜨리는 것은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그들은 누구이고 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이 질문들은 「인간은 왜 웃는가?」라는 하나의 근원적 질문에 맞닿아 있고, 이 근원적 질문에 대한 문학적 탐구가 바로 이 작품이다. - YES24



 

 

세계 명화의 비밀 1-2 | 리처드 커티스 | 드라마 | DVD
BBC의 아트 시리즈의 결정판! 영국 TV 성인 교육 프로그램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예술 작품 뒤에 숨겨진 놀랍고도 경이로운 비밀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미 국내에 「세계명화 비밀」이라는 책으로 널리 알려져 지금까지 스테디셀러가 되고 있는 책의 바로 그 원작!! 세기를 뛰어 넘는 걸작들이 탄생되기까지의 이야기뿐 아니라, 그 작품들이 다른 작품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 그 작품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항상 다산정보관을 이용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2년 새 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행복하세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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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정보관에서 2011년 ‘12월의 볼 만한 책 & DVD’를 소개합니다.
소개된 도서들은 다산정보관 3층 대출실 전시서가에 전시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DVD는 2층 전자정보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읽고 싶은 책 또는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서명(서평)을 알려주세요.
매달 발송되는 ‘이 달에 볼 만한 책 & DVD’ 을 통해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이기는 청춘 | 정병석 | 21세기북스 | 2011

30여 년간 노동 관련 고위공직자, 대학 교수와 총장을 거치며 대한민국 교육과 직업 세계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저자가 현실적 시야와 담대한 포부를 바탕으로 돌파구를 제시하는 책이다. 그의 조언은 철저히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통찰력이 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 미완의 젊은이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며, 스스로를 어떻게 단련시켜야 할지에 대한 해답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또한 저자는‘사람을 희망으로 믿는 회사를 찾아라’ ‘서비스 분야는 또 다른 기회의 땅이다’ ‘히든 챔피언과 꿈을 설계하라’ ‘청춘의 발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 등 그동안 높은 스펙만을 향해 달려가느라 미처 보지 못했던 더 넓은 기회의 키워드들을 알려준다. 지친 20대를 향해 다급한 채찍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 선생님처럼 그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이해하려는 흔적이 느껴진다. 이 책이 인생의 지도가 필요한 20대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YES24


 

인간은 왜 위험한 자극에 끌리는가 | 디어드리 배릿 | 이순 | 2011

인간의 성적 본능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포르노그래피, 지방과 당분과 탄수화물을 '정제'해서 만든 정크푸드와 패스트푸드, 영역 본능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선전선동과 맹목적 이데올로기, 현실 속의 살아 숨 쉬는 인간관계를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해버린 텔레비전, 스포츠, 게임들. 인간은 왜 중독과 집착, 나아가 인지 문제를 일으키는 인공물들의 위험한 자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이 책의 저자 디어드리 배릿은 음식, 섹스, 영역 보호 등을 위해 진화한 인간의 본능들이, 인구가 밀집된 도시, 기술혁신, 오염이 가득한 오늘날의 세계가 아니라 1만 년 전 사바나에서의 삶을 위해 진화했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이렇다. 현대 식단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기름진 음식, 설탕, 소금에 대한 간절한 욕구는 그런 물질들이 희소했고 한 조각이라도 발견하는 것이 생존을 좌우했던 사바나 생활을 위해 진화해온 것이다. 문제는 본능은 강렬하고, 진화는 더디다는 것. 굼뜬 진화는 현대생활의 급속한 변화들을 따라잡을 수 없었던 반면, 인간의 끈질긴 충동은 점점 더 자극적이고 강렬한 모조품을 만들어내, 스스로 그 해악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디어드리 배릿은 동물행동학, 진화인류학, 심리학의 성과를 아울러 인간본능과 진화 사이의 단절을 설명하고, 1930년대 이후로 별다른 조명을 받지 못했던 초정상 자극 개념을 가져와 그것이 현대 사회의 섹스, 건강, 국제관계, 미디어 등에 미치는 영향을 흥미롭게 탐구한다. 그뿐 아니라 고삐 풀린 원시 본능과 초정상 자극이 일으키는 비만, 중독, 전쟁과 같은 현대 사회의 문제에 대한 해법도 제시한다. 각각의 해결책은 구체적이고도 명쾌하다. 인간에겐 커다란 뇌가 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를 나쁜 길로 인도하는 본능을 거부할 수 있는 자제심이, 문명의 휘황찬란한 덫에서 우리 자신을 구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이 나온다고 그는 말한다. - YES24

 




 

 

체르노빌의 목소리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새잎 | 2011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제4호기가 폭발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보다 100배 이상의 방사능이 유출되었다. 하지만 세계는 소련의 핵원자로가 불완전해서, 기술적으로 낙후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핵의 신화는 전혀 타격을 입지 않았다. 방사선은 사람을 바로 죽이지 않는다. 충격은 빨리 사라지고 방사능 피폭 2, 3세대의 피해는 관심을 받지 못했다.
2011년, 일본 원전에서 사고가 났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11기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났다고 말한다. 불완전하지도, 낙후되지도 않았다. 세계 3대 경제국의 '평화적 핵'이 규모 9.0의 강진 앞에 처참히도 무릎을 꿇었다.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약 30개국에서 443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그 중 20퍼센트가 후쿠시마처럼 지진 위험 지역에 있다.
이 책은 체르노빌 사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 것은 이미 셀 수도 없는 출판물로 인쇄되었다. 『체르노빌의 목소리』는 기록되지 않은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잊어버린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기록했다. 체르노빌은 그들에게 집이었다. 사고 난 원전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방호복도 입지 않고 일하다 피폭된 남편을 두고, 그 죽어가는 남편을 바라보는 여자에게 의사는 말한다. '눈앞에 있는 사람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방사선 오염 물질'이라고. 저자가 기록 한 것은 과거의 이야기다. 하지만 언제 닥쳐도 이젠 이상하게 생각할 것 없는 우리의 미래이야기이다. -YES24





 

 

종이책 읽기를 권함|김무곤 | 더숲 | 2011

왜 종이책을 읽어야 하는가. 조선 후기 실학사상가 이덕무는 스스로를 '책에 미친 바보' 즉 간서치(看書癡)라고 불렀다. 『종이책 읽기를 권함』은 우리시대 간서치라고 불릴 만큼 책 읽기에 몰두하는 어느 '책 바보'가 들려주는 '책 읽기'에 관한 책이자 '책 읽는 사람'에 관한 책이다. 저자의 종이책에 대한 그의 애착은 대단하다. 그는 종이책이 무한 에너지를 가진 매체라고 말한다. 충전시키지 않아도 되고, 콘센트에 꽂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영원한 배터리를 품고 있는 것이다.
그의 책 읽기는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목적을 두지 않는다. 그리고 인내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책 읽기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책 읽기"라고 말한다. 그에게 있어 책 읽기는 그저 즐거움이자 생활일 뿐이다. 그리고 그러다보니 어느 샌가 그는 인문과학 · 사회과학ㆍ예술의 경계를 수시로 넘나드는, 그야말로 '르네상스적' 지식인이 되었다. 종이책 읽기에 수많은 나날을 보낸 저자는 다른 그 무엇과도 비교되지 않는 책 읽기의 즐거움과 깨달음, 감동을 전하고 있다. - YES24




 

 

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 | 미조구치 도루 | 비타북스 | 2011

2003년부터 OECD 자살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매년 1만 3천여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며, 이 중 70~80%는 우울증을 동반한다고 한다. 일본 최초로 영양요법 전문 클리닉을 연 장본인이자 일본 영양요법 최고 권위자인 미조구치 도루는 우울증의 95%는 음식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마음 상태가 좌우된다는 새로운 이론을 선보임으로써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우울증 치료법을 제시한다.
약물 치료의 대안으로 영양요법을 제시하는 《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은 기존의 가시적인 효과만을 노린 약물치료와는 달리 우울증의 원인을 영양소의 결핍에서 찾고, 증상을 통해 원인을 발견해 내 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증상을 근본부터 해결하고자 하는 치료법을 보여준다. 또한 각종 검사 결과를 비롯하여 환자의 질병력, 가족력,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어 보다 과학적이고 믿을 수 있다.
저자는 왜 음식으로 치료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어야 우울증상이 나아질 수 있는지, 각 증상별로 보충해야 할 영양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또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와 식단 등 실질적인 지침을 주고 있어 일반인들도 충분히 책을 보고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파트 5에서는 우울증과 혼동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영양 결핍증을 소개하는 동시에 자가 체크리스트도 제공하고 있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증상을 체크하고 그에 따른 필요 영양소가 무엇인지 확인해볼 수 있다. - YES24




 

 

지식인의 서재 |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그의 서재에서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그들의 서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닮고 싶은 그들이 유년 시절부터 소중히 여겨왔던 책, 젊은 날 폭풍처럼 그의 영혼을 강타했던 책, 수십 번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온 책들이 숨어있는 서가를 볼 수 있도록 그들이 허락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그런 호기심과 도발적인 발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5인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시대 대표적인 대한민국 지성인들이다. 이들은 모두가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고, 지금도 책을 통해 인생의 좌표를 찾아가는 '책광'이자 '책 재벌'이다. 그래서 그들의 서재로 찾아가 그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던 책, 깨달음을 주었던 책과 인생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준다. 그들은 이 책들에 대해 자신만의 애정 어린 말투와 정겨운 시선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어떤 책에서 감명을 받았는지, 그들의 사상이나 생각에 디딤돌이 된 책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진솔한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책의 숲에서 명저를 만나는 기쁨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 YES24




 

 

커맨딩 하이츠 | KBS미디어 | 다큐맨터리 | DVD

퓰리처상 수상작가 이자 경제학자 다니엘 여진(Daniel Yergin)의 베스트셀러 ‘커맨딩 하이츠’를 바탕으로 한 미국 PBS (보스톤 WGBH)의 2002년 대형 경제기획 시리즈로 시장과 정부 중 어느 쪽이 경제의 주도권을 행사해야 하는지를 두고 벌어진 경제 이념전쟁 100년 역사를 다룬 6부작 다큐멘터리이다. 미국 발 금융위기가 세계를 강타한 지금, 글로벌 자본주의 성립의 역사적 배경과 본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1-2편: 경제이념 전쟁(The Battle of Ideas) 1, 2부
2차 대전 이후, 국가경제의 주도권을 놓고 케인즈 학파(정부주도 경제)와 하이에크 학파(시장주도 경제)가 치열하게 벌인 이념 전쟁의 역사.
3-4 편: 개혁의 고통(The Agony of Reform) 1, 2부
대처리즘과 레이거노믹스의 성공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국가주도 경제가 막을 내리고 자유 시장 경제가 정착한 과정.
5-6편: 새로운 게임의 규칙(The New Rules of The Game) 1, 2부
자유로운 무역, 자유로운 금융 이동이 가능해진 세계화시대의 탄생 배경과 그를 둘러싼 찬반논란. 새로운 환경으로 자리 잡은 세계화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새로 만들어야할 ‘게임의 규칙’은 무엇인가.




 

러브 액츄얼리 | 리처드 커티스 | 드라마 | DVD

세상사는 것이 울적해 질 때면, 나는 공항에서 재회하는 사람들을 생각한다. 보편적으로 우리는 증오와 탐욕 속에 산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굳이 심오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어도 어디에나 존재한다.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 아내와 남편... 남자 친구, 여자 친구, 오랜 벗...~~ 무역 센터(Twin Towers)가 비행기 테러로 무너졌을 때, 그곳에서 휴대폰으로 사람들이 남긴 마지막 말은 증오나 복수가 아닌 모두 사랑의 메세지였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사랑은 실제로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if you look fot it, I've got a sneaky feeling you'll find the "love actually is all around").
영화의 첫 장면에서 나오는 말이다. 영국을 배경으로 한 7가지의 사랑을 이야기. 사랑 가득한 12월의 영국이 궁금하다면 이 영화를 만나보자.

 


 

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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