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정보관에서 2011년 ‘11월의 볼 만한 책 & DVD’를 소개합니다.
소개된 도서들은 다산정보관 3층 대출실 전시서가에 전시되오니, 많은 이용바랍니다.
(DVD는 2층 전자정보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읽고 싶은 책 또는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서명(서평)을 알려주세요.
매달 발송되는 ‘이 달에 볼 만한 책 & DVD’ 을 통해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CEO스티브잡스가 인문학자 스티브잡스를 말하다 | 이남훈 | 팬덤북스 | 2011
저자는 스티브 잡스의 겉모습이나 CEO 리더십에 대한 ‘뻔한 탐구’가 아니라, 애플을 만든 그의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가장 핵심적 키워드를 인문학에서 찾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늘 자신이 기술과 인문학의 중간에 있었으며, “애플의 DNA에는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이 녹아 있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잡스를 CEO로서가 아니라, 인문학자 혹은 예술가로서 새롭게 조명한 이 책은, 잡스의 정신세계, 창조성과 상상력, 예술성은 어떤 근원에서 출발하여,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어떻게 애플에 적용되었는지를 잡스나 그의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철저히 분석했다. 특히 저자는 스티브 잡스의 말들에 담겨 있는 인문학적 개념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면서 애플의 DNA라 할 수 있는 잡스의 인문학적 통찰력과 예술적 감수성이 무엇이며, 그것을 우리에게 적용할 부분까지 조목조목 제시하고 있다. -리브로

 

 

 

자기혁명 | 박경철 | 리더스북 | 2011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지금의 20대는 출구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권력층이 공고하게 짜놓은 구조는 계급을 세습화하고,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되는 세상을 만들었다. 저자는 그러한 기성세대의 1인으로 지금의 청춘들에게 크나큰 부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 책은 그 부채감에서 시작된다.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청춘의 멘토인 시골의사 박경철은 강연장에서 만났던 청년들의 뜨거운 가슴과 맑은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더불어 그들의 고뇌와 방황 앞에서는 늘상 반성하게 된다고 전한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작은 성취를 앞세워 ‘인생은 도전’이라는 상투적인 조언을 남발하거나 감상적인 위로를 건네는 대신 그들과 진심으로 호흡하길 원한다.
이 책은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후회를 담은 시행착오의 기록’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그의 치열했던 고뇌의 기록인 동시에, 청년들과 나눈 소통의 흔적이며,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자아인식, 사회비판, 책읽기,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이 책은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과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교보문고

 

  

 

많아지면 달라진다 | 클레이 셔키 | 갤리온 | 2011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던 클레이 셔키의 저서로, 사회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여 세계 언론과 독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저자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전 세계 20억 명의 여가 시간을 합치면 약 1조 시간에 달한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이 시간의 대부분이 텔레비전을 보는 데 낭비되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이 시간을 모두와 함께 더 크고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게 되면서 사회 변화를 위한 막강한 자원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이 자원을 ‘인지 잉여 Cognitive Surplus’라고 부른다. 저자는 인지 잉여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새로운 대중은 무엇에 열광하고 무엇에 분노하는지,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풍부한 예시와 예리한 통찰로 풀어낸다.

 

 

 

고백 | 미나토 가나에 | 비채 | 2009
형사적 처벌 대상이 아닌 열세 살 중학생들이 벌인 계획적인 살인사건. “내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던지고 범인인 학생들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 가혹한 복수를 실행하는 담임 선생님. 너무나도 충격적인 내용에 출간 즉시 독자들의 열띤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키고, 너무나도 강렬한 흡인력에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다는 격찬을 받은 작품이다.
작가 미나토 가나에는 소설의 중심을 철저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평생토록 지워지지 않을 정신적 외상을 입고 살아야 하는 희생자와 가족들. 한동안은 슬픔을 나누었지만 어느덧 조금씩 잊어버리거나 그 자체를 하나의 가십거리로 여기게 되어버리는 주변 사람들. 어떤 의미에서든 범죄를 저지르기 전과는 결코 같은 삶을 살 수 없게 변해버린 가해자. 충격을 밖으로 드러내지도 못하고 가족을 향한 본능적인 애정마저 훼손당하는 가해자의 가족들…. 하나의 사건에 관계된 사람들의 마음속에 크고 작은 상흔이 새겨지고, 그들의 삶이 영구히 바뀌어가는 이 모든 과정을 작가는 현미경 같은 시선으로 잔혹하리만치 집요하게 묘사한다.

 

  

 

너 혼자 올 수 있니 | 강성은, 이석주 | 미래인 | 2010
이 책은 이석주 사진가가 그의 생의 마지막 여행을 하고 온 사진을 담은 책이다. 그는 살아 있는 눈이 많은 겨울 홋카이도를 선택했다. 그는 혼자서 사진기와 배낭 하나만을 메고 폭설이 내리는 마을로 떠났다. 자신의 폐 속에 눈이 가득 차고 있음을 알면서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나는 그를 말렸지만 말릴 수 없다는 것 또한 알았다. 이 책에 실린 그의 사진 속에는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그곳에서 사람을 담으면 너무나 그리울 것 같아서 사람을 비우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떠나기 전 내게 말했다. 그는 이제야 사진이 빛을 담는 것이 아니라 빛을 비워내는 작업임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내게 작은 메모를 남겼다. 여기 그의 사진에 실린 글은 그가 생의 말미에서 겨우 시작하려는 사랑을 강성은 시인이 그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도운 것이다.
나는 여기 실린 글과 사진의 대화를 상실의 고백이라 부르는 데 주저한다. 그것은 누군가에겐 새로운 삶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이 책의 사진과 글이 만나서 이루는 결정체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눈들의 화술이라 불러주면 좋겠다. 한 권의 책이 세상과 만나는 방식이 이토록 다정하면서도 쓸쓸할 수 있다니… 나는 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 - 김경주 시인

 


 

창의는 전략이다 | 조쉬 링크너 | 베가북스 | 2011
창의성이 자라는 생태계를 조성하라! 파격으로 부를 창출하는 괴짜 DNA 양성 5단계 『창의는 전략이다』. 200여 명의 창업자, CEO, 정부관리, 예술가, 사고의 리더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독특한 창의성 촉진 방법을 분석하여 5단계 시스템으로 소개한 책이다. '열정을 지펴라'부터 '다양성을 극대화하라'까지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위한 7가지 핵심 규칙을 소개하고, '판단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 등의 아이디어 창출 8계명과 함께 '엣지스토밍', '롤스토밍', '브레인 라이팅' 등 창의성을 점화하는 최상의 기법 8가지 등을 설명한다. 더불어 창의성으로 성공한 기업 사례가 수록되어 있어 기업 경영자와 실무자들의 이해와 활용을 도왔다. -교보문고

 

 

 

주석달린 윌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현대문학 | 2011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자신이 만들어간 신화적인 삶에 예술적인 완전함을 더하기 위해 써내려간 문학 작품, <월든>. 소로의 시적이고 철학적인 성찰, 식물과 동물, 월든 호숫가 정경에 대한 생태학적 고찰, 사회와 문화를 아우르는 날카로운 통찰, 아름다운 은유와 문장으로 가득한 <월든>에 상세한 주석과 자료들을 총망라하였다.
<월든>은 출간 후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미국 문학의 고전이자 세기의 명작이 되었다. 전 세계 작가와 사상가에게 마르지 않는 영감의 원천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출간 1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 주석판은 <월든>의 배경이 되는 신화와 역사, 종교, 미국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치밀하게 분석한 기념비적인 판본이라고 할 수 있다.
소로를 다년간 연구한 제프리 S. 크래머는 <월든>을 기리고자 1854년 발행된 초판본 원문의 오류를 수정 보완하고, 소로의 시, 수필, 일기, 편지, 강연록 및 소로의 소장본 <월든> 여백의 기록까지 샅샅이 해부해 무려 1,700여 개에 이르는 상세한 주석을 붙였다.
소로가 인용한 고대 경전에서부터 그리스로마 신화와 전설, 철학서 등 동서양 고전의 정확한 출전을 파악하고, 신문. 잡지. 논문. 학회지. 실록에서 미시문화사적인 자료를 찾아 보충했다. 물론 그와 교유한 당대 저명 작가들의 저작에서까지도 소로에 관련된 부분들을 발췌해냈다. 또한 소로가 직접 측량해 제작한 지도까지 그 시대의 사회지리적 환경을 읽을 수 있는 자료를 수록했다.

 

 


 

테리 쇼딘 : 세일즈 프레젠테이션 | 클래식라인 | 2011 | DVD
테리 쇼딘은 전문 강사이자 비즈니스 교육 전문가로 쇼딘 커뮤니케이션 대표다. 각종 기업과 협회의 대표들과 대규모 전문 판매조직 등 매우 폭넓은 계층의 고객들이 그녀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그녀의 강의를 듣고 있다.
‘*무대 공포증을 떨쳐버려라! *영상장비에 의존한 프리젠테이션을 중지하라! *단순하며 설득력 있는 나만의 독창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법 *프레젠테이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9가지의 가장 일반적인 실수‘ 에 대한 테리 쇼딘의 명쾌한 강의를 들어보자.

 

 

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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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정보관에서 2011년 ‘10월의 볼 만한 책 & DVD’를 소개합니다.
소개된 도서들은 다산정보관 3층 대출실 전시서가에 전시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DVD는 2층 전자정보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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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창의적 설계 및 실습 | 허용정, 임사환 | 홍릉과학 | 2011

 

본 교재에서는 현장에서 당면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공학적 설계와 해석이 요구될 때 트리즈를 활용하여 손쉽게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경우 문제와 관련된 상용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단한 예제를 통해 프로그램 사용을 되도록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트리즈를 강의식으로 최대한 알기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였고 트리즈 소프트웨어인 CREAX나 InnoSolver를 사용한 예제도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여 과제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트리즈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용 CAD/CAE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을 간단한 예제풀이를 따라 단계별로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쉽게 상용 프로그램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학도뿐 아니라 현장의 실무자들도 실무 현장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허용정 교수님





 

고흐의 다락방 | 프레드 리먼 | 마음산책 | 2011
‘광기의 예술가’ 혹은 ‘천재 예술가’로 일컬어지는 빈센트 반 고흐. 자신의 한쪽 귀를 자르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으며 자살로 삶을 마친, 드라마틱한 인생사로 그는 우리에게 각인돼 있다. 여기에 로 대표되는 ‘서민’ 예술가의 이미지까지 더해졌다.
『고흐의 다락방』은 반 고흐의 마지막 거처를 중심으로 그의 삶과 예술을 재구성한다. 그는 평생 여인숙과 카페를 전전했으며, 그곳이 작품 탄생의 근거지였다. 늘 사람들이 드나드는 장소에서 그가 어떻게 먹고살았는가 하는 점에 이 책은 주목한다. 평생 의지한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비롯해 그림과 판화 작품, 엽서, 당시 사진 등의 자료를 근거로 그의 삶을 재구성했다. 당시의 모습과 음식을 그대로 재현한 오베르주 라부(반 고흐의 집)를 둘러싼 이야기와 프랑스 전통 요리 레시피가 더해져, 반 고흐와 동시대를 사는 경험을 선사한다.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그가 최후의 시간을 보낸 곳에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보았으며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까지 상세히 다룬 책은 이 책이 유일하다. 특히 당시 유럽에서 카페를 겸한 여인숙이 예술가들에게 어떤 공간이었는지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고흐의 다락방』은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에 대한 인간적인 탐구를 통해, 일종의 ‘신화’에 젖어 있던 이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우먼에서 휴먼으로 | 김흥숙 | 서해문집 | 2011
아내 혹은 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한다고 말하는 이 땅의 중년들을 위해. 누군가는 '청춘'을 이렇게 예찬했다. “청춘!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어라. 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옷 속에 든 칼이다”라고.
그러나 설레는 것이 어찌 청춘뿐이랴. 이 책의 저자는 '중년'이야말로 진정 '가슴이 설레는' 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중년은 이분법의 지배를 받는 젊은 시절에서 통합과 통찰의 노년으로 가는 현수교와 같고, 그 다리를 받치는 두 기둥은 불혹과 지천명이기에. 다만 중년엔 "이성은 투명하되 따뜻한 차와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부드럽기가 솜사탕이다"라고 바꾸어 말할 수 있을 뿐.
이 책은 중년의 여성 혹은 남성들에게, 이제 여성․남성으로서의 삶을 벗어나 ‘제3의 성’, 즉 자유로운 ‘인간(휴먼)’으로서의 삶을 즐겁게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팍팍하고 무미건조한 일상의 쳇바퀴 속에서 문득 한숨이 새어나오며 ‘나는 누구인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같은 생각을 떠올리는 중년들에게 이 책은 '멋진 인간'으로 잘 나이 들기 위해 알아야 할 '휴먼 12계명'을 제안한다. -교보문고




 

 

세 얼간이 | 체탄 바갓 | 북스퀘어| 2011
현실에 반기를 든 세 얼간이의 고군분투! 헐리우드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세 얼간이>의 원작소설.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인도의 젊은 작가 체탄 바갓의 작품으로, 일류 공학도들의 우정과 사랑, 미래에 대한 고민과 방황을 담아냈다. MIT, UC버클리에 이어 세계 공과대학 3위를 차지한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 IIT에서 벌어지는 비뚤어진 천재들의 반란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라이언, 알록, 하리는 스스로를 얼간이라 부르며 학생들에 대한 관심 없이 오로지 평점과 점수만으로 평가하는 현실에 반기를 든다. 이를 위해 그들은 불합리한 IIT 시스템에 맞서는 계략을 세우게 되는데….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세 얼간이들의 고군분투기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교보문고

 

 


 

 



 

 

천국은 다른 곳에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 새물결 | 2010
2010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후기 대표작.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2003년 작인 『천국은 다른 곳에』는 반 고흐와의 엽기적인 사건 후 지상의 끝으로 도피한 고갱이 타히티에서 예술을 통해 천국을 꿈꾸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평생 지상의 천국인 정치적 유토피아와 천국의 관능을 추구해온 바르가스 요사가 정치와 예술의 원숙한 화해에 도달하고자 하여 주목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19세기 미술사의 가장 유명한 스캔들 중의 하나인 고갱과 반 고흐의 반목과 반 고흐의 자해, 그리고 고갱의 타히티행의 전모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한 편의 예술가 소설이다. 또한 19세기의 또 다른 실존 인물인 플로라 트리스탕을 통해 바르가스 요사가 대선 출마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치적인 소설'이기도 하다. 19세기의 희대의 인물 두 명을 교직 시켜 짜낸 이 소설을 통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

 

 



 

 

지금에서야 알 수 있는 것들 | 노승현 | 시공사 | 2011
칠십 년 넘는 세월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지혜와 삶의 철학! 이 책은 저자가 겪어 온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한 세상의 모습과 그 안에서 변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시대의 이야기,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그 사람들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 그 지혜 속에 담겨 있는 감동을 아이가 어른이 되고 어른이 노인이 되는 순리를 닮은 24절기에 담아 이야기한다. 베풂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그냥 마음 하나뿐이라는 것, 오랜 기간 숙성되면서 더욱 깊어지는 자존감이 나를 나답게 만드는 힘이라는 것, 서로가 다름에 감사하고, 넓은 마음으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 등 저자가 전해주는 다양한 삶의 지혜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잔소리가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날들을 위한 소중한 지표가 되어준다. -교보문고

 




 

 

이것은 질문입니까 | 존 판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
어떻게, 얼마나 생각할 줄 아는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가 최고의 인재를 찾아내기 위해 던지는 60개의 질문과 천재적인 답변들『이것은 질문입니까』. 이 책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입학 인터뷰 질문 60개에 대한 기발하고 창의적인 대답을 담아냈다.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에서부터 학생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았을 법한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질문까지 피를 말리는 질문에 대해 학생들은 어떤 매력적인 대답으로 입학 허가를 받았는지 알아본다. 이 책을 통해 무조건적인 교육이 아니라, 어떻게 얼마나 생각할 줄 아는가를 살펴보는 질문을 만날 수 있으며, 더 깊고 넓게 더불어 재미있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교보문고


 

 



 

 

휴먼 플래닛 | BBC | 2011 | DVD
휴먼 플래닛(Human Planet)은 자연과 인간의 신비한 관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만한 놀랍고도 감동적인 시리즈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모든 환경에서 적응하고 번영하는 동물이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는 북극, 산, 바다, 정글, 초원, 사막, 강, 도시 등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들을 찾아가 위험한 자연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같은 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동물들과 때로는 복잡하고 놀라운 관계를 쌓으며, 때로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소개한다. 휴먼 플래닛은 약 80여 곳에서 촬영되었고 지금까지 TV에서 방영된 적이 없는 많은 이야기들을 전한다. HD 카메라와 영화제작용 최신 장비들을 사용하여 하늘과 지상, 수중에서 촬영했다. 세계적인 자연사 및 다큐멘터리 촬영 팀과 프로그램 제작자가 만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뛰어난 영상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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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정보관에서 2011년 ‘9월의 볼 만한 책 & DVD’를 소개합니다.
소개된 도서들은 다산정보관 3층 대출실 전시서가에 전시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DVD는 2층 전자정보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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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화창한 가을 날씨로 시작되네요. 즐거운 날만 되세요 ^^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 | 박완서 외 | 중앙북스 | 2010

박완서, 안도현, 이순원, 은미희 등 한국 대표 작가 스무 명이 자신들의 개인적 가족사를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진솔하게 써내려간 스무 편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누구나 하나쯤은 가슴속에 묻어 두고 잊어버린 듯이 살아왔던 추억이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추억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 존재가 바로 가족일 것이다. 언제나 가까이 있기에 언젠가부터 소홀해지곤 하는 존재 가족, 바쁜 일상에 치어 한 번쯤 다른 생각을 할 여유조차 갖지 못하고 살아온 요즘의 현대인에게 이 책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에게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면서, 읽는 이들로 하여금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작가들의 섬세한 감정과 필치로 그려낸 가족을 읽어나가다보면, 지금 멀리 떨어져 있거나 또는 바로 내 곁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절로 느껴진다. 늘 가까이 있는 가족에 대해, 그 소중함을 종종 잊고 사는 우리 시대의 모든 딸과 아들 그리고 부모들에게 이 책은 차가운 겨울 밤 꼭 쥐어 주는 손길, 나지막하게 건네는 음성을 떠올리게 하는 뭉클함을 선사할 것이다. - YES24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 | 사마천 | 추수밭 | 2010

 

팩션 역사서의 대가 이수광 작가가 전해주는 사마천의 사기열전 중 가장 찬란한 삶을 살았던 30인의 생애를 통한 대한민국 20대에게 유용한 청춘의 여섯 가지 가치. 그 가치는 ‘내 인생의 사람 만들기’, ‘내 안의 열정 깨우기’, ‘신념에 충실하기’, ‘타인의 마음 다루기’, ‘내 인생의 원칙 세우기’, ‘나만의 자신감 단련하기’이다.
왕의 자리도 마다하고 수양산에서 고사리를 뜯어 먹으며 의를 실천한 백이와 숙제 이야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시공을 초월한 성인군자로 추앙받는 공자의 특별한 비결, 온갖 굴욕을 이겨내고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범수, 스물네 해의 불꽃같은 삶을 살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청년 용장 곽거병 등 다양한 인물과 그 삶을 통해 평생 간직해야 할 진정한 가치를 알린다.
『20대, ~해야 한다』류의 자기계발서와 심리서적만 아닌, 2천 년 세월을 앞서서 그야말로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미래를 결정할 진정한 청춘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YES24



 

 

원자력의 유혹 | 심기보 | 한솜미디어 | 2010

이 책은 원자력을 중심으로 현대사회를 조망해보고자 한다. 아울러 마땅히 알아야 할 부분은 물론, 원자력에 대해 제기할 수 있고 또한 제기해야 할 문제를 찾아보고 그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자료를 제공하였다.
핵무기에 관한 한 정답이라도 정해져 있다. 궁극적으로 폐기해야 한다는. 하지만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분야는 모르는 부분이 더 많다. 핵의학의 경우 다행히 필자가 직접적인 수혜자이기 때문에 그때 그때 적절히 판단을 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원자력발전인데, 사회간접자본의 하나로서 개인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기가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다. 어쨌거나 현재의 우리 삶에, 우리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누구라도 한 번쯤 본서를 통해서 핵이라는 사물을 좀 더 깊이 있게 관찰했으면 한다. - 춮판사 서평




새벽 5시 | 돈 케네디 | 리더스북 | 2009

 

변화를 방해하는 ‘나쁜 습관’들 때문에 작심하는 계획들마다 번번이 실패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이다. 예방의학 전문의이자 전문 경영 코치인 저자가 직장인의 자기 주도적 변화관리라는 주제를 예방의학 차원으로 접근해서 만든 우화 형식의 이야기와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경과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자신을 둘러싼 나쁜 습관을 일거에 극복하는 ‘자기 혁신’초점을 두고 저술된 책이다.
이 책은 항구적인 변화를 위한 10가지 스텝을 통해 삶의 중심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시간 관리, 습관 관리의 노하우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삶의 목표를 일깨워 준다. 늦잠, 흡연, 운동부족, TV 시청 등 당신 삶을 조종하는 나쁜 습관들과 그것들을 당장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들을 통해 삶을 개선하고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YES24



 

저녁놀 천사 | 아사다 지로 | 노블마인 | 2010

 

지금 당신에게는 추억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일본문단을 대표하는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노스탤지어의 대가인 아사다 지로의 작품으로, 1997년 나오키 상을 수상한 ‘철도원’을 잇는 위대한 슬픔과 감동이 숨겨진 소설집이다. 소년부터 청년과 중년을 지나 노년까지 인생의 저녁놀 풍경이 진하게 배어나는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 6편을 들려준다. 자전 소설, 청춘 소설, 반전 소설, 그리고 미스터리 소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야기마다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누군가나 무언가를 추억삼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슬픔의 감정으로 우리의 삭막한 가슴을 파고들면서 뭉클한 내면을 그려내는 저자 특유의 노스탤지어가 녹아 있다. 그리운 사람, 그리운 나날, 그리운 풍경을 추억하게 한다. - 교보문고



 

퓨처마인드 | 리처드 왓슨 | 청림출판사 | 2011

모든 것이 급변하고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에 개인과 조직은 인간의 사고방식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상생활에 깊이 침투한 디지털 문화에서 벗어나 깊은 사고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디지털 시대의 장점은 이용하되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앨빈 토플러, 다니엘 핑크를 잇는 '세계 3대 미래학자' 리처드 왓슨은 일종의 신화로까지 무장된 ‘멀티태스킹’의 허점, 지루함이 주는 장점, 정신적 프라이버시 등을 다양한 연구 자료를 인용해 차분히 논의한다. 또한 미래 사회를 지배할 10가지 놀라운 트렌드를 예리하게 분석해낸다. 이 책은 자신의 사고방식에 대해 재고해보거나 인간의 사고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어떻게 발산하면 좋을지 궁금한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필독서다. - 출판사 서평

 



 

인사이드 잡 | 찰스 퍼거슨 | 다큐멘터리 | 2011 | DVD

 

미국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과 최대 보험사 AIG의 몰락은 미국 경제를 뒤흔들었다. 월 스트리트 쇼크로 글로벌 주식 시장은 그 즉시 휘청거렸다. 전 세계는 수십 조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앉았고 경제 침체는 계속되었다. 집값과 자산은 대폭락했고, 3천만 명이 해고됐으며, 5천만 서민들은 극빈자가 되었다. 세계 경제를 파탄으로 내몰았지만… 여전히 돈과 권력을 손에 쥐고 있을 주범들은 과연 어디 있는가.
이라크 전쟁을 다룬 다큐멘터리 <끝이 안 보인다 (No End In Sight)>로 각종 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한 찰스 퍼거슨 감독은 할리우드의 지성 맷 데이먼의 내레이션을 통해 1930년대 대공황 이후부터 2008년 경기 불황을 거쳐 최근까지의 각 시대별 경제 사회 이슈와 미국, 아이슬란드,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중국 등지의 국가별 현실, 기업가와 정치인, 저널리스트, 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감춰졌던 진실을 폭로하고 있다. 감독은 ‘금융 위기는 피할 수 있었던 재난이었다. 게다가 20조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힌 거대한 사기극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태 복구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에 모두가 동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것이 우리가 이 다큐를 만든 이유다.”며 제작이유를 밝혔다. 2011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작품상 수상작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인사이드 잡‘을 만나보자 - NAVER


 

 

말할 수 없는 비밀 | 주걸륜 | 드라마 | 2007 | DVD

 

예술학교로 전학 온 상륜(주걸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다. 학교를 둘러보던 중, 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위(계륜미)라는 사랑스러운 소녀를 만난다.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 그러나 상륜이 샤오위를 더 알고 싶어 할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일관하며 사라지곤 하는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들어보자 - NAVER

 

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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