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퍼센트의 차이 / 베르트당 조르당 / 알마 / 2011
인류는 매우 비슷하지만, 또 너무나 다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종 개념은 여러 측면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특히 현대의 종교라 할 수 있는 과학은 ‘인종은 없다’고 선언했다. 60억 인구 중 임의로 두 사람을 선택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DNA의 99.9퍼센트가 완전히 일치하고 단지 0.1퍼센트만이 서로 달랐다. 그럼에도 일상에서 인종 개념이 널리 통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0.1퍼센트의 차이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서로가 서로를 구분 짓는 것은 단지 이데올로기적인 결과일까? 저자는 인간을 종으로 구분하는 인종주의를 엄격하게 비판하면서, 동시에 인간 집단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반인종주의의 한계를 한 발짝 넘어서고 있다. - 인터파크 -

 

내려놓고 행복하라 / 가이 핀리 / 흐름출판 / 2011
현대인을 위한 '영혼의 안내자' '영적 지도자'로 알려진 가이 핀리는 지난 30여 년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혜를 전해주었다. 또한 그의 글은 전 세계 16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깨달음의 기회를 선사했다.
[내려놓고 행복하라]는 가이 핀리의 여러 저서들과 최근 발표한 오디오 앨범 가운데서도 가장 반응이 좋은 글들을 신중히 가려 뽑아 30개의 장으로 엮어낸 것이다. 그중 일부는 단행본으로는 한 번도 발표된 적이 없는 글들로, 가이 핀리가 전하는 새로운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스트레스, 두려움, 좌절감, 불안감, 무기력감 등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이 이런 고통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지, 그것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인지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 인터파크 -

 

생각에 관한 생각 / 대니얼 카너먼 / 김영사 / 2012
저자 카너먼은 책 [생각에 관한 생각(원제 : Thinking Fast and Slow)]에서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활의 근원인 '생각'을 직관을 뜻하는 '빠르게 생각하기(fast thinking)'와 이성을 의미하는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로 구분한다. 심리학자들의 단골연구주제였더 이 둘의 차이를 저자는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두 주체의 은유를 들어 흥미로운 인간의 정신생활을 설명한다.
이렇게 총 5부로 구성된 책에서는 판단과 선택에 두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의 기본 원리가 제시되고 그 세부내용으로서 판단 휴리스틱에 대한 최신연구, 통계적 사고의 어려움과 인간의 합리성 가정의 오류, 경험 자아와 기억 자아의 차이점을 풀어놓는다.

 - 인터파크 -

 

 

 

당신은 행복한가 / 달라이 라마 / 문학의 숲 / 2012
행복에 대한 끝없는 물음과 행복에 이르는 길
달라이 라마와 하워드 커틀러의 만남이 다시 한 번 이루어졌다. 한국을 포함해 각국에서 관심을 일으켰던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출간 이후 10년 만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삶 속에서 더 큰 행복을 찾기 위한 일들은 무엇이 있는지 저자들과 함께한다.
달라이 라마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며, 종교를 초월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이다. 반면 하워드 커틀러는 긍정심리학 분야의 전문가이며 정신과 의사이다. 이 둘의 만남은 고대 동양의 지혜와 서양 과학의 만남이기도 하다. 두 저자의 책은 실증적 과학에 바탕을 두고, 불교의 가르침과 달라이 라마의 지혜가 녹아 있어 흥미롭다.

 

 

 

꽃, 들여다 보다 / 기태완 / 푸른지식 / 2012
김유정의[동백꽃]에 등장하는 '노란' 동백꽃의 실체는 : 사실을 바로잡다
"이 책에서 다룬 꽃과 나무는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에서 일찍부터 사랑받았던 것들이다. 그것들이 언제 처음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의 문헌상에 등장했는지, 또 어떤 문화적 상징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내력을 밝히고자 했다."
저자 서문에서 보듯이 이 책은 꽃과 나무의 아름다움만 찬탄하지 않는다. 꽃과 나무에 대해 그동안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내용을 소개하기도 한다. 가령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김유정의 소설[동백꽃]에 등장하는 동백이 실은 '노란'색이었음을 몇이나 알고 있을까? - 인터파크 -

 

 

 

까짓것! 한 번 해보는 거야 / 대니얼 세디키 / 글담출판사 / 2012
실패는 또 다른 도전의 기회,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시대,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정은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니얼 세디키라는 미국 청년의 이야기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 주변의 이야기, 내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한두 번도 아니고 수십 번의 실패를 겪다 보면 자신감을 잃고 움츠리게 되기 마련이다. 대니얼도 계속된 취업 실패에 패배감을 느끼며 좌절했다. 하지만 실의에만 빠져 있지 않고 삶의 방향을 틀었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내 인생인데 다른 사람이 결정해 주는 대로 살지 않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 - 인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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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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