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정보관에서 2011년 ‘10월의 볼 만한 책 & DVD’를 소개합니다.
소개된 도서들은 다산정보관 3층 대출실 전시서가에 전시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DVD는 2층 전자정보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읽고 싶은 책 또는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서명(서평)을 알려주세요.
매달 발송되는 ‘이 달에 볼 만한 책 & DVD’ 을 통해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이론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창의적 설계 및 실습 | 허용정, 임사환 | 홍릉과학 | 2011

 

본 교재에서는 현장에서 당면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공학적 설계와 해석이 요구될 때 트리즈를 활용하여 손쉽게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경우 문제와 관련된 상용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단한 예제를 통해 프로그램 사용을 되도록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트리즈를 강의식으로 최대한 알기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였고 트리즈 소프트웨어인 CREAX나 InnoSolver를 사용한 예제도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여 과제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트리즈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용 CAD/CAE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을 간단한 예제풀이를 따라 단계별로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쉽게 상용 프로그램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학도뿐 아니라 현장의 실무자들도 실무 현장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허용정 교수님





 

고흐의 다락방 | 프레드 리먼 | 마음산책 | 2011
‘광기의 예술가’ 혹은 ‘천재 예술가’로 일컬어지는 빈센트 반 고흐. 자신의 한쪽 귀를 자르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으며 자살로 삶을 마친, 드라마틱한 인생사로 그는 우리에게 각인돼 있다. 여기에 로 대표되는 ‘서민’ 예술가의 이미지까지 더해졌다.
『고흐의 다락방』은 반 고흐의 마지막 거처를 중심으로 그의 삶과 예술을 재구성한다. 그는 평생 여인숙과 카페를 전전했으며, 그곳이 작품 탄생의 근거지였다. 늘 사람들이 드나드는 장소에서 그가 어떻게 먹고살았는가 하는 점에 이 책은 주목한다. 평생 의지한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비롯해 그림과 판화 작품, 엽서, 당시 사진 등의 자료를 근거로 그의 삶을 재구성했다. 당시의 모습과 음식을 그대로 재현한 오베르주 라부(반 고흐의 집)를 둘러싼 이야기와 프랑스 전통 요리 레시피가 더해져, 반 고흐와 동시대를 사는 경험을 선사한다.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그가 최후의 시간을 보낸 곳에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보았으며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까지 상세히 다룬 책은 이 책이 유일하다. 특히 당시 유럽에서 카페를 겸한 여인숙이 예술가들에게 어떤 공간이었는지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고흐의 다락방』은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에 대한 인간적인 탐구를 통해, 일종의 ‘신화’에 젖어 있던 이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우먼에서 휴먼으로 | 김흥숙 | 서해문집 | 2011
아내 혹은 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한다고 말하는 이 땅의 중년들을 위해. 누군가는 '청춘'을 이렇게 예찬했다. “청춘!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어라. 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옷 속에 든 칼이다”라고.
그러나 설레는 것이 어찌 청춘뿐이랴. 이 책의 저자는 '중년'이야말로 진정 '가슴이 설레는' 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중년은 이분법의 지배를 받는 젊은 시절에서 통합과 통찰의 노년으로 가는 현수교와 같고, 그 다리를 받치는 두 기둥은 불혹과 지천명이기에. 다만 중년엔 "이성은 투명하되 따뜻한 차와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부드럽기가 솜사탕이다"라고 바꾸어 말할 수 있을 뿐.
이 책은 중년의 여성 혹은 남성들에게, 이제 여성․남성으로서의 삶을 벗어나 ‘제3의 성’, 즉 자유로운 ‘인간(휴먼)’으로서의 삶을 즐겁게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팍팍하고 무미건조한 일상의 쳇바퀴 속에서 문득 한숨이 새어나오며 ‘나는 누구인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같은 생각을 떠올리는 중년들에게 이 책은 '멋진 인간'으로 잘 나이 들기 위해 알아야 할 '휴먼 12계명'을 제안한다. -교보문고




 

 

세 얼간이 | 체탄 바갓 | 북스퀘어| 2011
현실에 반기를 든 세 얼간이의 고군분투! 헐리우드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세 얼간이>의 원작소설.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인도의 젊은 작가 체탄 바갓의 작품으로, 일류 공학도들의 우정과 사랑, 미래에 대한 고민과 방황을 담아냈다. MIT, UC버클리에 이어 세계 공과대학 3위를 차지한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 IIT에서 벌어지는 비뚤어진 천재들의 반란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라이언, 알록, 하리는 스스로를 얼간이라 부르며 학생들에 대한 관심 없이 오로지 평점과 점수만으로 평가하는 현실에 반기를 든다. 이를 위해 그들은 불합리한 IIT 시스템에 맞서는 계략을 세우게 되는데….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세 얼간이들의 고군분투기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교보문고

 

 


 

 



 

 

천국은 다른 곳에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 새물결 | 2010
2010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후기 대표작.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2003년 작인 『천국은 다른 곳에』는 반 고흐와의 엽기적인 사건 후 지상의 끝으로 도피한 고갱이 타히티에서 예술을 통해 천국을 꿈꾸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평생 지상의 천국인 정치적 유토피아와 천국의 관능을 추구해온 바르가스 요사가 정치와 예술의 원숙한 화해에 도달하고자 하여 주목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19세기 미술사의 가장 유명한 스캔들 중의 하나인 고갱과 반 고흐의 반목과 반 고흐의 자해, 그리고 고갱의 타히티행의 전모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한 편의 예술가 소설이다. 또한 19세기의 또 다른 실존 인물인 플로라 트리스탕을 통해 바르가스 요사가 대선 출마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치적인 소설'이기도 하다. 19세기의 희대의 인물 두 명을 교직 시켜 짜낸 이 소설을 통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

 

 



 

 

지금에서야 알 수 있는 것들 | 노승현 | 시공사 | 2011
칠십 년 넘는 세월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지혜와 삶의 철학! 이 책은 저자가 겪어 온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한 세상의 모습과 그 안에서 변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시대의 이야기,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그 사람들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 그 지혜 속에 담겨 있는 감동을 아이가 어른이 되고 어른이 노인이 되는 순리를 닮은 24절기에 담아 이야기한다. 베풂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그냥 마음 하나뿐이라는 것, 오랜 기간 숙성되면서 더욱 깊어지는 자존감이 나를 나답게 만드는 힘이라는 것, 서로가 다름에 감사하고, 넓은 마음으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 등 저자가 전해주는 다양한 삶의 지혜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잔소리가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날들을 위한 소중한 지표가 되어준다. -교보문고

 




 

 

이것은 질문입니까 | 존 판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
어떻게, 얼마나 생각할 줄 아는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가 최고의 인재를 찾아내기 위해 던지는 60개의 질문과 천재적인 답변들『이것은 질문입니까』. 이 책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입학 인터뷰 질문 60개에 대한 기발하고 창의적인 대답을 담아냈다.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에서부터 학생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았을 법한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질문까지 피를 말리는 질문에 대해 학생들은 어떤 매력적인 대답으로 입학 허가를 받았는지 알아본다. 이 책을 통해 무조건적인 교육이 아니라, 어떻게 얼마나 생각할 줄 아는가를 살펴보는 질문을 만날 수 있으며, 더 깊고 넓게 더불어 재미있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교보문고


 

 



 

 

휴먼 플래닛 | BBC | 2011 | DVD
휴먼 플래닛(Human Planet)은 자연과 인간의 신비한 관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만한 놀랍고도 감동적인 시리즈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모든 환경에서 적응하고 번영하는 동물이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는 북극, 산, 바다, 정글, 초원, 사막, 강, 도시 등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들을 찾아가 위험한 자연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같은 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동물들과 때로는 복잡하고 놀라운 관계를 쌓으며, 때로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소개한다. 휴먼 플래닛은 약 80여 곳에서 촬영되었고 지금까지 TV에서 방영된 적이 없는 많은 이야기들을 전한다. HD 카메라와 영화제작용 최신 장비들을 사용하여 하늘과 지상, 수중에서 촬영했다. 세계적인 자연사 및 다큐멘터리 촬영 팀과 프로그램 제작자가 만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뛰어난 영상을 만들어냈다.


 

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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