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정보관에서 2011년 ‘8월의 볼 만한 책 & DVD’를 소개합니다.
소개된 도서들은 다산정보관 3층 대출실 전시서가에 전시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DVD는 2층 전자정보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읽고 싶은 책 또는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서명(서평)을 알려주세요.
매달 발송되는 ‘이 달에 볼 만한 책 & DVD’ 을 통해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있어요. 비 피해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라요^^




 

정주영 리더십 | 전도근 | 북오션 | 2011
도요타 경영, 두바이 경영, 스타벅스 경영을 배웠고, 잭 웰치, 스티븐 코비, 피터 드러커의 리더십을 사람들은 배우고자 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보다 우리만의 경영과 리더십이 더 큰 역할을 했으며, 거기서 비롯된 한국형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돌아볼 때라고 말하며 그 대표적인 인물로 '정주영'을 꼽는다. 이 책에는 성실과 신용, 긍정적 사고, 명확한 비전, 지칠 줄 모르는 승부근성을 통해 신화를 만든 정주영 리더십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넘치는 자원을 가지고도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 부족한 자원을 가지고 있어 위축되어 있는 사람, 꿈을 잃어버려 새로운 비전을 갖고 싶은 사람, 창조력을 배우고 싶은 사람, 자신감을 상실하여 암울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정주영 리더십을 통해 한국인의 ‘끝없는 도전’과 ‘마르지 않는 열정’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 YES24




 

밥집 | 예종석 | 소모 | 2011
미식가의 발걸음을 따라나서는 행복한 인생 여행" 유독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저자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밥을 먹는 행위를 즐거이 여기는 성정으로 오랜 세월을 지내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맛집에 대한 리스트와 더불어 재료가 가지는 배경과 역사적인 맥락까지 두루두루 지식을 쌓게 되었다 한다. 책을 읽다 보면 그 깊이가 결코 얕은 것이 아님을 쉬이 알 수 있다. 가볍게 다가가지만, 그 깊이가 확연히 느껴지는 까닭에 밥 한 끼가 주는 배부름에 무게감마저 더하게 된다. 작가는 이야기한다. 맛을 안다는 것과 맛집을 많이 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인 까닭에 신뢰의 깊이는 맛집의 양이 아니라 정보의 깊이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이다. 이와 같은 그의 신념을 지켜 가며 축적한 미식의 세계가 고스란히 책 속으로 들어와 독자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려 한다. 게다가 각 원고마다 화가 임주리가 그려 넣은 그림들이 따뜻하게 호흡하며, 책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단순한 맛집 소개가 아닌, 음식을 즐기고 교감하는 행복한 인생 여행이라 여겨도 좋을 것 같다. - YES24




 

 

미사고의 숲 | 로버트 홀드스톡 | 열린책들 | 2011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제대하여 라이호프 숲의 가장자리에 있는 잉글랜드의 옛집으로 돌아온 스티븐은 오랜만에 해후한 형 크리스찬의 기묘한 행동에 의구심을 느낀다. 오랜 기간에 걸쳐 강박적으로 라이호프 숲의 내부를 조사했던 박물학자인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그는 이 숲에 매료된 나머지 '숲'이 만들어 낸 소녀 귀네스의 환영을 찾아 헤매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크리스찬은 아버지처럼 숲속에서 행방을 감춘다. 홀로 남게 된 스티븐은 아버지가 남긴 일기를 읽고, '숲'에는 사람의 무의식적인 사고를 실체화하는 불가사의한 힘이 내재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뛰어서 한 시간이면 주위를 돌 수 있는 작은 숲에 불과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중심부에는 도달할 수 없는 숲의 비밀은 무엇일까?
신화의 원형과 '숲'으로 상징되는 집단 무의식의 본질을 유려한 문체로 형상화한 걸작으로 1985년도 영국 작가 협회상, 세계 환상문학상 대상, 영국 SF 협회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 YES24




 

 

제대로 시켜라 | 류랴도 | 쌤앤파커스 | 2011
이 책은 성과가 나지 않는 것은 직원들이 일을 못해서가 아니라, 리더가 제대로 시키지 않아서라고 말하며, 리더로서 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한 실전적 지침을 준다. 그 핵심은 ‘제대로 시키는’ 것. 성과목표를 설정해 소통하고, 전략을 코칭하고, 실행자원을 지원하고, 권한위임하고, 소명의식을 심어주고, 역량을 강화하며, 보상을 통해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7단계 로드맵이 생생한 현장사례와 함께 펼쳐진다.
저자는 700여 기업 및 공공기관에 성과컨설팅을 수행한 대한민국 최고의 성과창출 전문가 이다. 그가 그동안 만난 수많은 리더들의 사례를 토대로, 리더들에게 쓴소리를 한다. 그 내용은 중장기적 전망을 가지고, 직접 실무에 뛰어들기보다는 구성원들이 성과를 내도록 코칭하는 데 힘쓰라는 것이다. 그것이 성과창출과 구성원 육성을 동시에 하는, 즉 자기가 맡은 ‘조직’과 ‘사람’을 책임지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 리브로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 엄기호 | 푸른숲 | 2010
정신노동자이자 활동가인 인문학자 엄기호가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에서 지난 2년간 덕성여대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학생들과 함께 쓰고 토론하고 강의한 내용을 담았다. 지금의 대학생들이 세상, 즉 정치와 경제, 가족과 연애, 돈과 소비, 때로는 생명에 대해 어떻게 경험하고 어떤 언어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공유한 지적 대화의 기록으로 이것은 이들에 대한 이야기일 뿐 아니라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시대,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1부 ‘어쨌거나 고군분투’에서는 지성인에서 잉여가 된 대학생, 대학 서열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는 우리 사회의 대학생의 현실을 드러고 2부 ‘뒷문으로 성장하다’에서는 교육, 대학, 민주주의, 돈, 사랑, 가족 등과 맞닥뜨리면서 쌓아온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20대들이 가장 치밀하고 가장 속 깊게 그린 삶의 세밀화로 그동안 20대를 ‘위한’, 20대에 ‘대한’ 담론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이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이자,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가 이들과 함께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YES24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 공지영 | 오픈하우스 | 2010
어느 날 지리산으로 떠나버린 우리들의 친구들은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고 행복학교를 짓는다. 도심 속에서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기는 작가는 서울을 떠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만든 요절복통, 즐겁고 명랑한 행복학교 엿보기에 빠져드는데…….
누구나 일상을 벗어나는 상상에 빠지곤 하지만 도시를 떠나 오지에 가까운 지리산행을 결정하는 것은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작가의 친구들인 낙장불입 시인, 버들치 시인, 고알피엠 여사, 최도사 등은 도시에서 살다 지리산에 여러 이유로 모여들었다. 모여든 사연은 제각기 다르지만 그들 모두 필연적 인연으로 엮이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며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이 책은 그런 지리산과 섬진강 주변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꽁지 작가는 그들의 행복은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과 다른 곳에서 이루어짐을 배운다. 꼭 지리산이나 섬진강이 아닌 그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도 삶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때론 박장대소하고 때론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도회의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잠시나마 아늑한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YES24




 

 

오페라의 유령 | 조엘 슈마허 | 드라마 | 2004 | DVD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극단주 앙드레와 피르맹, 그리고 후원자인 라울 백작은 '한니발' 리허설을 감상하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무대를 떠나버린다.
발레단장인 마담 지리의 추천으로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되고,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크리스틴은 축하객들을 뒤로하고 대기실에 혼자 남게 되는데, 거울 뒤에서 반쪽 얼굴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연미복 차림의 팬텀이 나타나 마치 마법이라도 걸듯이 크리스틴을 이끌고 미로같이 얽힌 지하 세계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오페라 하우스는 일대 혼란에 빠지고, 팬텀은 극단주에게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크리스틴도 돌려보내지 않고 큰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기회를 주겠다며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과 달리 극단은 그의 협상을 모두 무시하고, 오페라 하우스는 괴사건에 휘말리며 문을 닫기에 이른다.
한편, 지하세계에 끌려갔다 온 후 크리스틴은 팬텀의 공포에 날마다 시달리고 크리스틴을 위로하던 라울은 그녀와 사랑을 맹세한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사랑과 질투에 싸여 복수를 결심하는데… 과연, 오페라 하우스와 팬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 NAVER




 

 

노다메 칸타빌레 | 타케우치 히데키 | 드라마 | 2010 | DVD
세계 무대를 향한 큰 꿈을 안고 파리에 온 노다메와 치아키. 형편 없는 실력으로 붕괴 직전인 말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가 된 치아키는 급한 공연을 앞두고 노다메에게 연주를 부탁한다. 드디어 치아키와 협연을 한다는 생각에 날아갈 듯 기뻐하는 것도 잠시, 유명 피아니스트 루이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고 노다메는 쓸쓸하게 공연장을 떠난다. 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온 공연날, 치아키는 또다시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까? 노다메가 그토록 바라는 치아키와의 협연은 언제쯤 가능해질까?
니노미야 토모코 의 동명 인기 만화를 드라마화 하여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클래식 붐을 일으켰던 <노다메 칸타빌레> 극장판 2부작의 전편이다. 피아노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지만 독특한 사고방식의 노다 메구미와 지휘자를 꿈을 갖고 있는 엘리트 음대생 치아키 신이치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 더불어 베토벤 교향곡 7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2번, 라벨의 볼레로,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등 귀를 사로잡는 무수한 명곡들이 우리 귀를 즐겁게 해주는 영화!! - NAVER





 

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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