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힘 / 찰스 두히그 / 갤리온 / 2012
습관이 나 자신뿐 아니라 사회와 세상도 바꿀 수 있다면? 뉴욕타임스에서 심층보도를 다루는 전문기자 찰스 두히그가 습관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다룬다.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 찰스 두히그는 2006년 뉴욕타임스에 몸담은 후 매년 민감한 사회문제를 기사로 다루며 명성을 얻었다. 그의 능력은 이 책 [습관의 힘]에서 온전히 발휘된다. 수백편의 학술 논문들과 과학자.경영 전문가들의 인터뷰 자료들, 또 비공개 기업 자료들까지 종합해 실었다. 습관은 의외로 단순하게 신호로 시작되어 특정행동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반복하며 생긴다. 여기에 보상이 이루어지면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습관을 접목한 마케팅의 힘은 가히 놀라운데 예를 들어 페브리즈의 성공요인과 치약 사용의 폭발적인 증가는 습관에 기인하고 있다. 이를 이용한 문제해결 사례도 제시하여 나 자신의 컨트롤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 인터파크 -

 

 

 

스무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 이영미 / 알에이치코리아 / 2012
[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는 우리 시대의 키딩 선생님(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로빈 윌리엄스 役), 이영미 저자가 쓴 20대를 위한 설득력 있는 인생 지침서이다. ‘교육이란 한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고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그 내면의 힘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믿는 이영미 저자에게는 인생의 긍정적 변화가 매우 중요한 테마이다. 20대는 긍정적 변화를 위한 선택의 폭이 넓다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선택’이라는 말에는 ‘여지’와 ‘자발성’이 함축되어 있는데, 이영미 저자는 선택을 통한 긍정적 변화의 가능성이 누구에게나 있음을 보여준다. 학교 폭력의 가해자에게도, 피해자에게도, 시력을 잃어가는 아이에게도, 소아암을 앓는 환자에게도. 세상이 가장 불행하다고 말하는 그들에게조차 인생은 ‘행복’의 방향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선택지였다.
그것은 또 하나의 역설이 되어 젊은 독자들을 향한다. 바로 20대는 ‘박살이 나도 좋을 청춘’이며 스스로 밑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그대들에게도 행복을 향한 선택은 존재한다는 역설이다.  - 인터파크 -

 

 

 

트렌드코리아 2013 / 김난도 외 4인 / 미래의 창/ 2012
2013년은 계사년으로 흑사의 해다. 뱀은 기피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복을 지키는 동물을 뜻하기도 한다. 매년 그 해를 나타낼 수 있는 신조어로 미래를 예측하는 저자들은 이러한 뱀의 이중성을 이용하여 올해 키워드 ‘코브라 트위스트COBRA TWIST’를 선정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교수가 소비 트렌드 분석가로 다시 돌아왔다. 그를 중심으로 한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소비문화와 행동을 분석하여 내년 소비트렌드를 전망한다.
책은 ‘날선 사람들의 도시’, ‘넌센스의 시대’ ‘스칸디 맘’ 등 내년을 예측한 10대 키워드들을 이용하여 소유의 형태 변화, 미각에 대한 산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
빠르고 치열하게 변해가는 사회에서 대처해야 할 소비자로서의 기술과 마케팅 측면을 제공한다.
기업의 협동 작업을 통한 작업은 정보에 신빙성을 더한다. -인터파크 -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 2013 / The Economist / 한국경제신문사 / 2012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유명 인사들이 대거 필진으로 참여한 이 책은 대륙별, 국가별 정치, 경제, 사회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정책 당국자나 CEO들이 불확실성 하에서 겪게 되는 의사 결정 부담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이다. 아울러 각 분야를 망라한 미래에 대한 폭 넓은 정보는 독자들에게 2013년에 펼쳐질 세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번 호는 유로존을 필두로 장기 침체에 빠진 세계경제의 위기극복방안을 제시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재집권과 시진핑 체제로 접어든 중국의 변화에 따른 세계정세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로운 산업혁명이 도래할 것이라 전망하고, 2013년 국내 경제 전망과 10대 주요 이슈를 심층 진단?조망하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기사로는 2013년에 태어나고 싶은 국가 순위를 소개한 기사이다.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이 선정한 2013년에 태어나면 좋을 최고의 나라와 최악의 나라는[이코노미스트 2013 세계경제대전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터파크 -

 

 

 

시빌라이제이션 / 니얼퍼거슨 / 21세기북스 / 2011
서구화.’ 지금 지구상에서 생산되고 있는 문명의 산물들을 되돌아보면, 가장 앞서가고 있는 것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서양에서 만들어졌거나 서양의 양식을 따르고 있음을 쉽게 깨닫게 된다. 약 500년 전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문명들은 서양이 아닌 동양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문화를 지니고 살아온 여러 인종과 국가들이 이렇듯 하나의 문명 아래 비슷한 생활양식으로 통일되어 있는 상황은 인류 문명이 발생한 이래 일찍이 없었던 놀라운 현상이다.
그렇다면 대체 서양 문명은 어떻게 발달한 동양 문명을 추월하여 무려 5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를 지배하는 대역전극을 이루어낼 수 있었는가. 니얼 퍼거슨이 지난 600년간의 세계사를 되짚어가며 그 비밀을 추적한다.
600년간의 세계사를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되짚어가며, 서양 문명의 비밀을 밝혀내는 이 거대한 프로젝트, [시빌라이제이션]은 출간과 함께 영국방송 Channel 4 특별 시리즈로 방영되어 큰 파장을 불러왔다. 서양 문명이 지난 500년간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물론, 서양 문명의 지배가 세계에 끼친 영향, 그리고 서양 문명의 황혼까지 예견하며 세계사뿐 아니라, 현대의 정치경제까지 풀어낸다. - 인터파크 -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대안경영 / 페터 슈피겔 / 다섯수레 / 2012
2008년 불어 닥친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사람들의 위기의식은 더욱 절박해졌다. 더 나은 세상, 지속 가능한 미래는 가능한가?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대안 경영]의 저자 페터 슈피겔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슈피겔은 1994년에 사회적 혁신과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테라’를 창립한 뒤 사람들의 발상을 전환하고 사회적 기업가들을 기르는 데 힘써 온 사람이다.
소셜 비즈니스(사회사업)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무함마드 유누스의 그라민 은행으로 널리 알려졌다. 슈피겔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간다. 유누스의 소셜 비즈니스 모델은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전혀 주지 않는 반면, 소셜 임팩트 비즈니스(사회 혁신적 사업)는 최소한의 배당금을 보장하여 기업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러한 차이점이 있지만 두 가지 방법은 경제와 사회, 생태를 통합적으로 보는, 발상의 전환에 기초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새로운 방식이다.

- 인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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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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