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관찰주의자 / 에이미 E. 허먼 / 청림출판 / 2017

 

누구나 볼 수 있지만, 모두가 같은 것을 보지는 않는다. 평범한 장면에 숨은 중요한 정보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변호사이자 미술가인 저자의 지각의 기술(The Art of Perception)’이라는 TED 강의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으로 보이는 것을 넘어 본질을 꿰뚫어 보는 관찰의 기술에 대해 알려준다. 정확한 관찰과 디테일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업무 능력, 인간관계, 위험 등 모든 상황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또 이것이 개인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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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 리더스북 / 2009

 

넛지(Nudge)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으로,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와 법률정책자인 캐스 선스타인은 이 책에서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고 새롭게 정의하며 선택 설계학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인간의 사고방식과 우리 사회의 작동원리에 관한 연구를 통해 편견 때문에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부드럽게 넛지함으로써 현명한 선택과 보다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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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레볼루션 / 마셜 밴 앨스타인 외 / 부키 / 2017

 

플랫폼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가치창출을 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변화를 플랫폼 혁명이라고 부르는 이 책의 저자들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이 결합되어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사물을 지능화해 초연결과 초지능을 이뤄내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 더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라고 말하며, 그것의 초연결을 담당하고 활용하는 것은 결국 플랫폼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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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곁 / 김선현 / 예담 / 2017

 

그림의 곁은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김선현 교수가 그림의 힘에 이어서 펴낸 첫 그림 에세이로 김선현 교수가 그동안 인생의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그 누구보다 탁월한 위로를 건넸던 80여 점의 명화가 들어 있다. 인생의 어떤 아픈 순간들은 주변의 위로나 조언보다 스스로 숨을 고르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인생의 어려움을 혼자 견디며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홀로 단단해져야 할 사람이라면 책 속의 따뜻한 그림들이 가만가만, 조용조용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당신을 위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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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 이기주 / 황소북스 / 2017

 

말은 마음을 담아낸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다. 때문에 무심코 던지 말 한마디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 품성이 말하고 품성이 듣는 것이다. 이 책은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 인문 에세이집으로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전한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자신의 말과 세계관에 대해 끝없는 질문을 던지며, 인향(人香)은 사람의 말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고 입이 아닌 귀를 내어주며 상대의 마음을 얻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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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나날 / 가즈오 이시구로 / 민음사 / 2014

 

201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즈오 이시구로의 장편소설 남아 있는 나날. 일본 태생의 영국 작가로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가고 있는 저자가 1989년에 부커상을 받은 작품이다. 근대와 현대가 뒤섞이면서 가치관의 대혼란이 나타난 1930년대 영국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깨달은 삶의 가치와 잃어버린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인간의 허망함과 상실감을 섬세한 문체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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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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