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에 읽을 만한 책

 

 

 

 

 

 

 

볼드 / 피터 디아만디스 / 비즈니스북스 / 2016

 

‘볼드’는 ‘대담한, 누구도 하지 못한 도전적인 생각, 또는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실리콘밸리가 주목하는 혁신기업가이자 미래학자인 저자는 기하급수 기술의 등장과 함께 자원과 기술의 풍요가 이끌어낼 기회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것들을 세상에 없던 성공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어제의 생각으로는 미래를 장악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대담한 생각’으로 부를 창출하고 세상에 충격을 가하라고 역설한다.

- 교보문고 -

 

 

 

 

 

 

 

 

 

미라클모닝 / 할 엘로드 / 한빛비즈 / 2016

 

이 책은 아침잠에서 쉽게 깨어나게 만드는 사소한 변화들과 상쾌하고 활기찬 하루로 만들기 위한 간단한 아침 습관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아침의 상태를 결정하는 것은 몇 시에 잠자리에 들고 몇 시에 일어나는 게 아니라 ‘잠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했던 생각’이라고 주장하며 라이프 세이버(SAVERS)라고 부르는 아침 6분 투자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아침 습관을 통해 우리의 삶이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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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사생활 / 김병수 / 인물과사상사 / 2016

 

내 마음은 나도 모르고, 내 뜻대로 움직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의지를 강요하는 사회, 정상에 대한 획일화된 기준은 잘못된 생각을 만들고 쓸데없는 노력을 하게 만든다. 잘못된 노력은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든다. 우리 마음이 괴로운 것은 심리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심리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진실인 양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은 심리에 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뒤집어 심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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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 나탈리 크납 / 어크로스 / 2016

 

이 책은 개인적 삶의 과도기뿐 아니라 사회적 과도기에 대한 깊은 탐색과 빛나는 통찰을 보여주는 책으로, 그 시기를 조급하게 벗어나려 하거나 피하려 들지 말고 의식적으로 깊이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저자는 다양한 임상사례, 최신 연구들, 자신의 체험, 인터뷰, 문학과 예술작품, 역사적 사건 속 장면들을 이야기하며 과도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열어주며 ‘나를 강도 높게 지각’하는 시간을 회복할 때 자신만의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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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혜민 / 수오서재 / 2016

 

혜민 스님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후 4년 만에 신작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우리 안에는 완벽하지 못한 부분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자비한 시선도 함께 있음을 일깨워주며 나 자신을 돌보고 내 본성을 깨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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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이기호 / 마음산책 / 2016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는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개인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된 현재를 관통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씁쓸한 삶의 비애를 저자 특유의 유쾌한 시선과 익살로 그려낸 이 작품은 말 그대로 '웬만한 일'에는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웬만한 일'에 무뎌진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하는데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이 순간들이 그들에게는 체념과 자조가 아닌, 그럼에도 기꺼이 생의 알 수 없는 고통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긍정의 태도로 견뎌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교보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