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정보관에서 2011년 ‘5월의 볼 만한 책 & DVD’를 소개합니다. 소개된 도서들은 다산정보관 3층 대출실 전시서가에 전시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DVD는 2층 전자정보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읽고 싶은 책 또는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서명(서평)을 알려주세요. 매달 발송되는 ‘이 달에 볼 만한 책 & DVD’ 을 통해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싱그러운 5월도 책과 함께 즐거운 한 달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그 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 아서 프리먼 | 애플북스 | 2011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10가지 심리법칙『그 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이 책은 사람들이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사고의 패턴 10가지를 소개한다. 특히 어리석은 사고의 실수, 즉 후회하는 실수를 만드는 사고의 스타일이 실수 스타일을 유발한다고 강조하며 대표적인 생각 스타일 10가지와 그 생각이 만드는 실수 스타일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비참함, 초조함, 죄책감, 분노, 스트레스와 같이 우리가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해 생기는 불필요한 감정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의도하지 않은 잦은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이 책은 실수를 막을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과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살아가면서 좌절하게 만드는 생각을 통제할 수 있게 도와주고, 사람들이 더욱 현명한 사고의 틀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 교보문고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 이해인 | 샘터 | 2011
꽃이 진 자리에도 여전히 푸른 잎의 희망이 살아 있다! 암 투병과 상실의 아픔으로 빚어낸 이해인 수녀의 희망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암 투병과 사랑하는 지인들의 잇단 죽음을 목도하는 아픔의 시간을 견뎌내며,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저자의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꽃이 지고 나면 비로소 잎이 보이는 것처럼, 고통의 과정이 있었기에 비로소 일상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이 보이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일상을 담은 칼럼들과 오랜 시간 벼려온 우정에 대한 단상들, 수도원의 나날, 누군가를 위한 기도와 묵상, 떠나간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추모의 글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판화가 황규백 화가의 그림이 함께 실려 있어 이해인 수녀의 글에 깊이와 정감을 더해준다. - 교보문고

 



 

다산 정약용의 편지글 | 이용형 | 예문서원 | 2009
저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현대인이 경험하게 되는 인간성 상실과 불안의 해결책으로 선인들의 가르침을 꼽고 있으며, 그를 통해 우리는 윤리적·도덕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한다. 그런 저자의 말처럼 서찰 등을 통해 자녀들을 교육하고 제자들을 깨우쳤던 정약용의 글들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큰 가르침을 준다. 이 책은 정약용의 다양한 글을 싣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해설을 곁들이고 있는데, 그 속에서 저자는 정약용의 삶을 조명하고 글 속에 담긴 정약용의 생각들을 전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 실린 다산 정약용의 서찰과 연설문 등을 통해 그와 소통할 수 있으며 또한 당시를 살았던 선인들의 풍부한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YES24




 

언씽킹 | 해리 벡위드 | 토네이도 | 2011
모든 선택을 의심하고 뒤집어라. 그건 모두 누군가 파놓은 함정에 빠진 결과다! 『언씽킹Unthinking』은 사회적 교육과 규범에서 벗어나 우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하게 포착해내는 ‘언씽킹’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최선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것과, 진짜 원하는 것 사이의 보이지 않는 간극을 규명해내고, 이를 활용해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언씽킹’이라 정의한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thinking)은 누군가의 간섭과 통제를 받아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언씽킹의 영역을 통해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를 다른 사람의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세뇌’ 때문이라 설명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내가 원하는 것, 필요한 것, 가장 좋은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는 ‘언씽킹’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교보문고



 

긍정의 배신 | 바버라 에런라이크 | 부키 | 2011

 

"아직도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긍정적인 태도가 행복을 부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만병통치약 긍정주의가 세상을 가득 채웠다. 원자로가 폭발해도, 침출수가 흘러나와도, 강둑이 무너져도 괜찮단다. 나름의 대책이 잘 준비되어 있단다. 정말 그럴까? 이 책은 긍정이 신자유주의의 사회문화 기획이며, 모든 결과와 책임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시장경제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거울이라 말한다. 실제 각종 코칭, 동기유발 산업은 미국의 경제위기와 대량 실업 사태에 힙입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아무리 '자기계발'을 열심히 해도 삶의 지평이 달라지지 않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긍정의 힘'은 잘못을 똑바로 인식하고 허울을 벗겨낸,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긍정할 때 비로소 발현된다. 저자는 암조차도 긍정적 상황으로 바꿔버리는 사회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기업체와 교회가 긍정 이데올로기를 어떻게 활용하고 강화하는지 꼼꼼히 파헤친다. 주로 미국 사례지만 남의 이야기 같지만은 않다. 긍정은 쉽게 전염되고, 치료는 어렵다. 바야흐로 세상을 바라보는 날을 벼려야 할 때다. - 알라딘 인문 MD 박태근

‘긍정적 사고’를 전도하는 ‘행복 운동’ 지도자들과 판매원들이 주장하듯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린 게 아니다. 태평한 마음만으로는 결코 태평한 세상이 오지 않으며 오직 퇴행과 마비의 시궁창에서 뒹굴게 할 뿐이다. 불평을 참지 말고 소리 높여 외쳐라! - 황인숙 시인

 

 

 

 

나는 탁월함에 미쳤다 | 공병호 | 21세기북스 | 2011

"공병호, 나를 처음 말하다" 한국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 공병호 박사의 첫 자서전이 출간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1인 기업가이자 약 100여권의 책을 집필한 이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저자는 그동안 한 번도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었다. 스스로를 알고 싶은 욕심에서 출발했다고 서두를 떼는 이 책은 때문에, '알려진' 공병호를 뒤집고 그의 맨얼굴을 만날 수 있다.
첫 자서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저자는 태어나 지금까지 삶의 시간적 정리에서부터 시작해 안정된 자리를 벗어나 사업의 세계로 뛰어들게 된 이유, 정체성의 위기, 가치관의 정립, 탁월함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찬찬히 풀어놓는다. 그는 결코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살아온 사람이 아니다. 놀라울 만큼 충분한 실패 경험과 평범하지 않은 열망을 갖추고 있을 뿐이었다. 이 책은 거기에 50대를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변화 관리 전문가가 제안하는 삶에서 권하는 7가지와 금하는 7가지를 더했다. 그간의 피상적이고 상투적으로 나를 돌아보는 자기 계발서에 지쳤다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알라딘 경영 MD 채선욱




 

글로벌 리더와 미래를 만나다 | EBS교육방송 | 다큐멘터리 | 2008 | DVD

두바이의 기적을 일구고 있는 하비브 알 물라 두바이 금융 서비스국(DFSA) 前 의장, 생성문법이론으로 언어학의 한 획을 그은 대학자 촘스키, 세계가 인정하는 ´미래통´으로 알려진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 글로벌 인재의 메카인 뭄바이 인도공과대학 아쇼크 미스라 총장, 몰입(flow)의 개념을 창시한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 박사. 5명의 글로벌 리더로부터 미래의 조건에 대해 알아본다. - 인터파크

 

 

 

 

 

 

헬로우 고스트 | 김영탁 | 드라마 | 2011 | DVD

죽는 게 소원인 외로운 남자 상만(차태현). 어느 날 그에게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머리처럼 딱 달라붙은 변태귀신, 꼴초 귀신, 울보 귀신, 초딩 귀신. 소원을 들어달라는 귀신과 그들 때문에 죽지도 못하게 된 상만. 결국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이, 예상치 못했던 생애 최고의 순간과 마주하게 되는데…

- 인터파크







 

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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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1년 ‘4월의 볼 만한 책 & DVD’를 소개합니다. 함께 읽고 싶은 책 또는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서명(서평)을 알려주세요. 매달 발송되는 ‘이달에 볼 만한 책 & DVD’ 을 통해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쌀쌀한 가운데도 봄을 느끼고 계시죠? 4월도 책과 함께 즐거운 한 달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오래 멋지게 행복하게 | 이영권 | 살림 | 2011
국내 최고 인생 코칭 전문가로 불리는 이영권 박사가 성공 시스템으로 인생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SK상사에 입사해 39세 최연소 이사가 되었으며 20여년을 SK맨으로 지냈다. PR컨설팅 사업부인 이미지네이션이 분사하면서 대표이사를 맡고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글로벌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하며 두 회사를 이끄는 CEO가 되는가 하면 그 사이 국제경영학 박사 학위를 따고 상명대 겸임교수라는 직함까지 받았다. 한 사람이 이룩했다고 믿기에 힘들만큼 이런 성과를 일궈낸 저자에게는 바로 이것을 가능케 만든 성공 시스템이 있었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 시스템을 ‘시간관리, 목표설정, 의사결정, 경제마인드, 습관의 기술, 마인드, 커뮤니케이션 스킬, 신뢰의 기술’로 나누어 설명한다. 또한 인생을 시스템화 하는 다섯 단계인 정의 단계, 측정 단계, 분석 단계, 개선 단계, 관리 단계를 보여줌으로써 독자들 또한 목표한 바를 이루는 동시에 한 번 이룬 그 성공을 평생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YES24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니콜라스 카 | 청림출판 | 201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과 아이패드가 우리의 사고능력을 빼앗고 있다? IT 기술, 최근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스마트 기기와 SNS 서비스로 사람들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에는 거대한 변화가 일었다. 손 안의 '스마트'한 휴대 기기로 그 자리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단 몇 분 만에 원하는 정보를 얻어내는 시대가 열렸다. 지식의 깊이보다는 효율성과 속도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정보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범람하고 있다.
그런 만큼 우리는 더 스마트해졌을까? 오히려 많은 이들이 집중력 저하와 건망증을 호소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하기 힘들어졌다고 한탄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에 대한 원초적 진단을 제공한다. 더 이상 정보를 인간의 머릿속에 저장하지 않아도 되는 인터넷 세상에서 링크와 하이퍼텍스트로 이어지는 정보를 따라 문제의식 없이 흘러 다니는 우리의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그리고 첨단 기술의 달콤함에 빠진 사이,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예리하게 고찰한다. - YES24




 

생활속의 경영학 | 장영광 | 신영사 | 2009
경영학은 어느 학문 분야보다 현실세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실용학문으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조직현장에서의 적용가능성이 낮을수록 경영학의 학문적 가치는 그만큼 떨어진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핵심이론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정리한 뒤 일상생활 중심의 사례를 통하여 이론의 적용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각장의 끝에는 본문 내용과 관련이 있는 영화나 책을 소개하고 있어 읽을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 yes24








 

지식ⓔ 6 | EBS 지식채널ⓔ | 북하우스 | 2011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21세기 한국인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지식사전 『지식 ⓔ』시리즈. 2005년 9월, EBS에서는 'e'를 키워드로 한 자연, 과학, 사회, 인물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다룬 <지식채널 ⓔ>를 방영하였다. 일주일에 세 편씩 5분 동안 방송되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시사쟁점을 제시하고, 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였다. 제6권의 화두는 진ㆍ선ㆍ미다. 진ㆍ선ㆍ미는 진리와 의지, 미의 가치를 이야기한 칸트철학에 기인한다. 칸트가 자신의 철학을 통해서 인간본질의 존엄성을 이야기했듯 이 책은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스스로의 존엄을 위해서 무엇을 추구해야하는지를 이 세 가지 가치로 보여주고자 한다. 이 책이 전하는 서른 명의 인물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할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가, 그 참된 진ㆍ선ㆍ미를 새기는 기회를 마련한다.  - 교보문고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 강인숙 | 마음산책 | 2011
작가 박완서, 유치환, 노천명, 이광수, 서정주, 전혜린을 비롯해 백남준, 장영주 등 예술가들의 육필 편지 49편에 영인문학관 강인숙 관장이 해설과 감상을 붙였다. 사랑 편지와 가족 편지를 비롯해 문우 간에 주고받은 편지, 작가들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연하장, 동판에 뜬 연서 등 이색적인 편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니리,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 등이 한국의 글벗에게 보낸 편지도 주목할 만하다. 강인숙 관장은 영인문학관을 운영하며 문인과 예인의 육필 원고와 편지 등을 2만 5천여 점 이상 모았다. 문학평론가로서 작가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그는, 편지만으로는 부족한 배경지식과 뒷이야기들을 소개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의미를 더했다.
저자는 ‘편지는 수신인 혼자서만 읽는 호사스런 문학이다. 그것은 혼자서 듣는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같다’라고 말한다. 예술가들이 쓴 편지를 읽는 것은 그들이 가슴속에 숨겨둔 하나의 ‘작품’을 읽는 것과 같다. 그들의 일상과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원본 그대로 실린 편지는 육필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한다. - 교보문고



 

마스터 앤드 커맨더 | 피터 위어 | 모험 | 2003 | DVD
1805년 나폴레옹 시대. 영국 서프라이즈호의 함장이자 탁월한 해양 전투 전문가인 잭 오브리(러셀 크로우 분)는 프랑스 함대, 아케론호를 격침하라는 국왕의 명령을 받고 미지의 적을 향한 항해를 떠난다. 하지만 서프라이즈호는 유령처럼 안개 속에서 나타난 아케론호로부터 기습적 공격을 받아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브리 함장은 임무 완수를 위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다.
한편 연인 소피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한 그는 대원들을 이끌어야 하는 총사령관의 책임을 상기하며 그 애틋함을 몰래 삭힌다. 그를 안타깝게 하는 또 한 가지는 8세부터 12세까지 어린 나이에 전투에 참가한 사관생도들에 대한 안쓰러움이다. 적함의 격침에 대한 책임감과 부하들에 대한 우정과 사랑, 그 사이에 갈등하는 잭 오브리 함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97명의 부하들을 이끌고 다시 한 번 세상 끝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는데...  - 인터파크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 믹 잭슨 | 드라마 | 2009 | DVD
스포츠 신문기자로 바쁜 생활을 하던 미치(Mitch Albom: 행크 아자리아 분)는 어느날 우연히 TV에서 자신의 옛 은사인 모리(Morrie Schwartz: 잭 레몬 분)가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그를 찾아간다.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만났지만 미치와 모리는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모리를 만나면서부터 미치는 자신의 각박한 생활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급기야는 자신의 일을 뒤로한 채 매주 화요일이면 모리를 찾아가 그로부터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미치는 자신의 바쁘고 지친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재닌과의 서먹해진 관계도 복원한다. 결국 모리는 루게릭병으로 죽으면서 이들의 마지막 수업은 끝나지만, 미치는 영원히 잊지 못할 삶의 교훈을 얻는다. - 인터파크


 

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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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의 볼 만한 책 & DVD’를 소개합니다. 함께 읽고 싶은 책 또는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서명(서평)을 알려주세요. 매달 발송되는 ‘이달에 볼 만한 책 & DVD’ 을 통해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백년의 고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민음사 | 2000
죽음의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다시 살아나고, 유령과 대화하며, 돼지꼬리를 단 아이가 태어나는 등 거짓말 같은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현실로 그려지는 서술기법이 매력적인 작품. ‘고독’을 대물림하며 번영과 몰락을 거듭한 부엔디아 가문의 100년 역사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의 슬픈 운명을 그린다. 돼지꼬리를 달고 태어난 아이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끝내 마을에서 사라져 간 부엔디아 가문의 운명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낸다. 우화처럼, 전설처럼 잔잔한 여운으로 읽히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대표작.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이며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대표작을 영어식 윤색을 고치고, 스페인어 판본을 텍스트로 삼아 자구 하나까지 그대로 옮겨, 제3세계의 비극적 현실세계를 환상적인 알레고리로 승화시킨 마르케스의 작가정신에 접근했다.
- yes24


 

결혼․여름 | 알베르 카뮈 | 책세상 | 1989
"카뮈의 '결혼·여름'은 '세상은 항상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통찰이 주조를 이루는 책이죠. '결혼·여름'을 읽으면 어떤 순간에라도 인생이 지닌 본연의 활력을 상기하고 생의 행복과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인화 교수는 고등학교 때 국문학자인 부친이 구독하던 '문학사상'에 실린 알베르 카뮈 특집을 통해 '결혼·여름'을 처음 알게 됐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감동이 그를 소설가의 길로 이끈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정말 내가 글을 쓰며 살아야 하나'를 계속 고민했어요. 사회의 아웃사이더로서 인사이드를 그리움과 비판의 눈으로 바라보는 양가(兩價)적 행위를 감당해 나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죠. 그런데 '결혼·여름'을 읽고 생각했어요. '이런 에세이 하나 남길 수 있다면 보람 있지 않은가.'" 그는 결국 서울대 국문과에 진학했다.
이후 이 교수는 '결혼·여름'을 스무 번도 넘게 읽었다. 텅 빈 사막의 영성(靈性)을 탐색한 '제밀라의 바람', 흘러가 버린 과거의 시간이라고 여겼던 청춘이 내 안에 여전히 실재한다는 깨달음을 담은 '티파사에 돌아오다'는 그가 특히 아끼는 글이다. 이 교수는 "'결혼·여름'에는 삶이 나를 무한히 너그럽게 봐 준다는 인식이 담겨 있다"면서 "이는 '이방인'에 나타나는 낯선 세계에 대한 실존의 차갑고 싸늘한 인식과는 대비된다"고 했다. "'결혼·여름'은 행간마다 태양이, 바다가, 모래가 나를 사랑하고 있으니 나는 축복받은 존재라는 따뜻한 깨달음이 느껴집니다. 쉽게 좌절하는 요즘 젊은이들이 절망을 치러낼 때, 이 책이 동반자처럼 곁에 있어주면 좋겠어요. 감수성 예민하고, 순진하고, 낭만적인 영혼이 들려주는 삶에 대한 통찰로서요."
- 조선일보 기사 발췌(2011.02.07), 교양학부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 은행나무 | 2010
독일의 의사이자 코미디언인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이 쓴, 삶의 태도를 바꾸는 새로운 행복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 행복은 좇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오게 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행복을 ‘공동의 행복’ ‘우연의 행복’ ‘순간의 행복’ ‘자기극복의 행복’ ‘충만한 행복’으로 분류해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심리학과 신경생물학적 연구 결과와 의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들어 설득력을 높이고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 행복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유머러스한 사진이 재미를 더한다.
기존의 행복론 책들에서는 자기극복의 행복, 즉 자신의 나약함을 극복하고 자신의 행복을 성취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면, 이 책은 완벽한 고요, 대자연, 음악의 선율 등을 따른다. 명상이나 자연이 가져다 줄 수 있는 평온을 가장 좋은 행복으로 보는 것이다. 책의 우측 하단부에는 종이를 촤르륵 넘기면 펭귄이 뛰어올랐다가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만화를 플립북 형식으로 실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 교보문고



 

마지막 기회라니 | 더글러스 애덤스, 마크 카워다인 | 홍시 | 2010
더 늦기 전에 지켜야 할 멸종 위기 생물을 찾아 나선 비범한 2인조의 동물 탐사기!
멸종위기 생물들을 찾아 떠난 히치하이커들의 기록 『마지막 기회라니?』.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와 동물학자 마크 카워다인이 지구 구석구석 오지를 돌며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을 소개한다. 전문가들만 관심을 가졌던 멸종위기 문제를 일반인들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유머러스한 문체로 풀어가고 있다. 더불어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고 있는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코모도 섬의 왕도뱀, 양쯔강의 돌고래 인터뷰, 멸종 위기의 새 카카포……. 코믹 SF 문학의 대가 더글러스 애덤스와 세계적인 동물학자 마크 카워다인이 멸종위기 동물을 찾아 나선 탐사기가 펼쳐진다.
- 교보문고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의 기술 | 정재윤 외 | 위즈덤하우스 | 2008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의 기술>은 대학생활을 위한 실용적인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마케팅공화국'의 정재윤 대표와 '캠퍼스헤럴드'의 이충희 편집장이 신입생들에게 필요한 대학생활의 노하우를 정리하였다.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좀 더 쉽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저자들과 여러 선배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대학을 상징하는 이미지는 젊음, 패기, 열정, 도전, 낭만 등이었지만, 최근의 어려운 현실 때문에 이제 대학은 생존을 위한 사회의 축소판이 되었다. 이 책은 취업 준비 때문에 대학생활이 각박하고 힘들다 해도, 스무 살의 젊음과 열정을 바쁜 시간들로만 채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선배의 입장에서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은 요즘 대학생활의 핵심 키워드인 학점, 영어, 공모전, 동아리, 인맥, 재테크, 취업 등 7가지 주제를 나누어 그에 대한 마인드부터 실행전략까지를 친절하게 정리하였다. 또한 대학생활을 경험한 선배들의 인터뷰를 함께 실어, 대학의 생생한 현장을 미리 느껴볼 수 있게 했다.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한 발 빠르게 적응하여, 미래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 교보문고


 

대학생활 매뉴얼 A+ | 이지은 | 한겨레에듀 | 2010
대학생,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정해진 기간에 주어진 범위의 공부를 해내던 초중고를 지나, 자율적으로 수업을 선택하고 강의를 듣고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대학교. 이 책은 대학교에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가장 먼저 대학 공부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성공적인 학점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준다. 수업에 임하는 자세, 시험뿐만 아니라 리포트, 자격증과 고시합격 등 대학생들이 맞이하게 되는 여러 종류의 공부에 대해 자세하게 수록했다. 효과적인 시간 관리로 더 많은 지식을 쌓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 교보문고



 

 

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 롭 라이너 | 드라마 | 2008 | DVD
자동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는 대학 신입생 시절, 철학교수가 과제로 내주었던 ‘버킷 리스트’를 떠올린다. 하지만 46년이 지난 지금,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버킷 리스트’는 잃어버린 꿈이 남긴 쓸쓸한 추억에 불과하다.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는 돈 안 되는 ‘리스트’ 따위에는 관심 없다. 기껏해야 최고급 커피 맛보는 것 외에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할 수도 없다.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두 남자는 너무나 다른 서로에게서 너무나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하고 싶던 일’을 다 해야겠다는 것!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두 사람은 병원을 뛰쳐나가 여행길에 오른다. -세렝게티에서 사냥하기, 문신하기, 카레이싱과 스카이 다이빙, 눈물 날 때까지 웃어 보기,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 화장한 재를 깡통에 담아 경관 좋은 곳에 두기… - 목록을 지워나가기도 하고 더해 가기도 하면서 두 사람은 많은 것을 나누게 된다. 인생의 기쁨, 삶의 의미, 웃음, 통찰, 감동, 우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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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교수의 하버드 특강 정의 | EBS교육방송 | 교양 | 2011 | DVD
하버드대학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좌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JUSTICE". 그 강의 내용을 책으로 옮긴 <정의란 무엇인가>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적인 요구가 맞아떨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샌델 교수의 강의가 역동적이고 재미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한 번 마이클 샌델 교수의 최고의 명강의 "JUSTICE"를 영상으로 만나본다.
급격한 경제개발을 거치며 우리는 '정의'를 잊거나 무시하게 됐다. 정의와 자유, 도덕, 평등처럼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모두에게 필수적인 개념들을 간과해왔던 것이다. 우리 삶과 동떨어져 있고,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도 이 개념들에 대한 고민을 막아왔다. 이제 아리스토텔레스와 제러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임마누엘 칸트, 존 롤스 같은 철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도덕, 정의, 자유, 평등 같은 것을 논해본다. 마이클 샌델은 까다로운 도덕적 딜레마들을 제시하며, 어떤 선택이 정당한지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그리고 정해진 모범 정답도 없다. 도덕적 문제는 흑과 백의 이분법으로 가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쉴 새 없이 질문이 쏟아지고, 반박에 반박이 오가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공개강의실, 하버드대학교 샌더스 극장으로 가보자.
- 교보문고

Posted by 다산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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